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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치타' 로봇 이젠 점프도 한다김상배 교수 등 연구팀 개발. 45cm 점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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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5.31  10: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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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기계공학과 보봇 연구팀이 점프가 가능한 '치타' 로봇을 개발해 공개했다.

김상배 교수 등으로 이뤄진 MIT 기계공학과 로봇 연구팀은 자체 개발한 4족 '치타' 로봇에 장애물이 나타나면 스스로 뛰어넘을 수 있는 점핑 능력을 부여, 관련 동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이른바 '치타 버전2'다. '치타 버전2'는 시속 5마일의 속도로 달리다 돌출적으로 등장하는 18인치(45cm) 높이의 장애물을 뛰어 넘을 수 있다. 자신의 신장의 절반에 가까운 높이를 뛰는 셈이다. 기존의 로봇들에 비해서 역동적인 움직임이 가능하고 기계가 움직일 때 발생하는 소음이 거의 없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특히 이 치타 로봇이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다리를 이용해 달리는 것이 아닌 등뼈를 앞뒤로 이동시키면서 땅을 딛고 튀어 오르는 치타의 탄성력과 접지 능력을 알고리즘화해 적용시켰기 때문이다. 기존 치타 로봇에 2D 레이저 거리 센서인 '라이더(Lidar)'를 장착, 장애물과의 거리와 높이를 측정하는 능력을 부여했다.

연구팀을 이끌고 있는 김상배 교수는 "점프를 하는 것은 매우 역동적인 움직임"이라며 로봇의 균형과 에너지를 관리하는게 중요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착지시 충격을 관리하는 것이 핵심적인 기술이라고 소개했다. MIT 김교수팀은 지난해 9월 끈을 연결하지않고 치타 로봇이 트레드밀(treadmill)을 달리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점프가 가능한 로봇은 앞으로 재난 현장 등에서 갑자기 장애물이 나오면 로봇이 점프를 해 위기를 빠져오는 등 여러가지 용도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에 점핑 로봇을 개발한 김상배 교수는 지난 2006년 스탠퍼드대 박사과정 시절 도마뱀(게코)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수직으로 벽을 기어오르는 ‘스티키봇(Stickybot)’을 개발했다. 스티키봇은 그해 타임지의 ‘올해의 발명품’으로 선정되며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2012년에는 서울대와 공동으로 자유자재로 기어다니는 ‘지렁이 로봇’ 을 개발하기도 했다.

▲ MIT 치타로봇 연구팀이 점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로봇신문사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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