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경 로봇유관기관 발전방안 간담회가 27일 대구광역시 등 14개 기관 책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었다.

신성장 동력산업인 로봇산업의 육성과 활성화를 위한 대경지역 로봇유관기관 발전방안 간담회가 27일 대구 엑스코 회의실에서 14개 기관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 로봇 유관기관 실무팀간 네트워킹을 통한 창조산업 아이템 개발, 대구 국제로봇산업전(ROBEX2015) 및 국제로봇전문가포럼(IREF2015) 안내 등 참여 방안,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기관간 협업ㆍ네트워킹 추진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대구광역시청 기계에너지과 탁석균 로봇산업팀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구를 세계적인 로봇메카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지역 로봇산업 발전을 위해 대구에서 열리는 ROBEX2015 및 IREF2015 행사에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로봇신문 조규남 대표가 작년 대구에서 처음 개최된 IREF2014 결과 보고와 올해 포럼에 대한 프로그램 안내, 엑스코 김호만 기획전시팀 부장의 ROBEX2015에 대한 설명 등이 있었으며, 이후 각기관 담당자들의 IREF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 제시, 전시회 참가에 대한 애로 및 건의 사항 등의 토론이 이어졌다.

IREF2015 프로그램 관련하여 올해 주제인 "소셜로봇"에 대해 개인들은 몰라도 로봇기업들은 큰 관심이 없을것 같다, '소셜로봇' 보다는 '컴패니언 로봇'이라고 하는 것이 더 좋을듯 하다, 기업체 대표나 연구소장 등 실제 로봇사업을 하거나 개발하는 사람들이 강연자로 많이 등장했으면 좋겠다, 기업이 필요한 기술을 조사해서 그에 대한 포럼을 하였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었다.

ROBEX2015 전시회 관련하여서는 전시회가 재미가 없다, 로보월드 참가하고 한달도 안되어서 또 전시회 참가하는 것에 대해 연구원들의 피로감이 높다, 공동관의 경우 참가비에 대해 조금 더 탄력적으로 운영해 달라는 의견들도 도출되었다.

간담회에는 대구광역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섬유기계연구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대구테크노파크, 대구기계부품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조일로봇고등학교,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 대구컨벤션뷰로, 덱스코, 로봇신문 등 14개 기관에서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