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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지하 가스배관망 수리한다영국 스코틀랜드 가스공급업체 SCN,지하 작업용 로봇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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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5.21  11: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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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봇이 지하에 매설된 가스배관망 안으로 들어가 파이프의 균열 등 이상 유무를 살펴보고 있다.
영국 스코틀랜드 가스공급사업자인 'SGN(Scotia Gas Network)'이 지하 작업이 가능한 로봇을 투입해 가스배관망 유지보수에 나선다.

20일(현지 시간) IB타임즈 등 매체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가스공급사업자인 SGN은 금속 배관 수리 전문 로봇을 생산하는 미국 로봇업체 'ULC로보틱스'로부터 지하 작업이 가능한 '시스봇(Cisbot)'을 도입, 가스 배관망 유지보수에 투입하기로 했다. 그동안 지하에 매설된 가스배관망을 수리하기 위해선 대형 굴착기 등 장비를 동원해 도로를 파헤쳐야만 했다. 또 도로 한쪽을 막고 작업을 했기 때문에 교통 적체가 매우 심했다.

'시스봇'은 금속 가스 배관망의 노후화로 이음매 등에 균열이 생기면서 가스가 새는 것을 막는데 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로봇은 접는 게 가능하기 때문에 지하 공간에서 배관망 안으로 용이하게 진입할 수 있으며 일단 배관안으로 들어가면 7개의 카메라를 원격 조작해 파이프의 이상 부위를 외부 컴퓨터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관망 이음매 부분에 균열이 있을 경우 밀폐제를 사용해 수리를 한다.

SGN은 지난 2013년부터 이 로봇의 도입을 추진했으며 최근에는 에딘버러에 있는 9Km에 달하는 가스배관망 유지보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SGN은 에딘버러 지역 가스배관망 유지보수 전용 로봇 도입에 640만 파운드(99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했다. 하지만 SCN측은 유지보수에 들어가는 인력과 시간을 크게 절감할 수 있어 중장기적으로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로봇 공급업체인 ULC로봇측은 뉴욕 맨하튼 지역에 이 로봇을 투입했는데 30% 정도 유지보수 비용을 줄였다고 밝혔다.

SGN은 영국 가스규제기관인 'OFgem'에서 주관한 혁신 경쟁부분에서 7백만 파운드의 상금을 획득했는데 이 상금을 로봇을 활용한 배관망 유지보수 관련 기술 개발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로봇신문사  webmaster@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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