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괴산군 청천초등학교 전경

한국로보컵주니어조직위원회(RCJKㆍ위원장 한상용)가 사회문화 소외계층에 로봇을 이용한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앞장서 실천하여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중,고교 학생 30명과 인솔교사 4명으로 구성된 로봇 봉사단은 오는 7월 22일부터 1박 2일간 충북 괴산군 청천면 소재지에 있는 청천초등학교(교장 홍석진)에서 이 학교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재능 나눔 봉사활동은 자신의 재능을 사회에 기부하는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더불어 사는 사회를 이루고자 실천하는 봉사활동이다. 이번 활동은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사회문화 소외계층이 될 수 있는 아이들에게 로봇을 이용하여 과학기술을 쉽게 접근하고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봉사활동 대상은 과학기술 소외지역으로서 '과학기술나눔공동체'에서 후원하고 있는 학교 가운데 선정되었다.

1921년 개교한 청천초등학교는 전체 학생수가 68명밖에 되지 않는 미니학교로서 신청한 희망자를 저학년, 고학년 두 그룹으로 나누어 각 그룹당 20명씩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청천면은 남동부에 소백산맥이 뻗어 있어 면 전체가 그 영향으로 구릉지인 산지를 이루는 전형적인 시골마을이다.

한국로보컵주니어조직위원회는 지난 3월 10일 안양에서 주니어 대상의 로봇축구대회인 한국로보컵주니어대회를 주최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