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스미토모 미쓰이 은행이 현금 수송작업에 작업지원용 로봇 수트 'HAL'을 도입한다.

일본 스미토모 미쓰이 은행이 현금 수송 작업에 작업 지원용 로봇 수트 'HAL(Hybrid Assistive Limb)'을 도입한다고 마이나비 뉴스 등 일본 매체들이 8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일본 스미토모 미쓰이 은행은 지난 7일 자회사인 SMBC 배송서비스가 사이버다인이 개발 · 제조 · 판매하고 있는 "로봇 수트 HAL 작업 지원용(허리 타입)"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는 것이다.

SMBC 배송서비스는 현금의 집배송 등을 하는 회사로 주로 스미토모 미쓰이 은행의 각 점포에 수송하는 현금 등의 작업을 담당하고 있다. 수송하는 지폐나 동전 등은 상당한 무게가 나가 고령의 직원에게는 반송 작업시 신체에 큰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도입을 결정하였다고 한다.

한편, 금융 기관에서 로봇 슈트 HAL 작업 지원용(허리 유형)을 도입하는 것은 SMBC 배송서비스가 첫 사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