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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지원 로봇이 수술로봇보다 큰 시장 형성2020년 8조 시장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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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5.09  17: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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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노휘스의 머슬슈트(경보조형)
지금까지 로봇이 주로 제조업 분야에서 이용되었지만, 로봇 기술의 발전에 따라 그 분야도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고 일본 매체 모노이스트가 지난 7일 보도했다 . 이 매체는 접객 등 대인 서비스 분야와 재해 대책, 간호 의료 등이 대표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분야라고 소개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 설리번에 따르면 외과 지원의 수술 로봇 활용이 아시아ㆍ태평양지역에서 2018년 5억 9000만 달러(약 6430억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초음파 등의 영상 유도 수술과 로봇 지원 수술의 합계).

의료용 로봇이라고 하면 미국의 인튜이티브서지컬의 수술 지원 로봇 다빈치(da Vinci)가 약 2 억엔으로 고가지만 전 세계적으로 약 3000대, 일본에서도 약 200대가 운영되고 있다. 그 배경에는 내시경 수술 등 최소 침습(몸의 표면을 최대한 손상시키지 않는) 수술에 대한 요구가 있지만, 의료 행위의 고도화, 고령자 인구 증가에 따른 상대적인 의사 부족 등도 의료용 로봇의 필요성을 높이고 있다.

시장규모 관점에서 보면 고령자 지원 로봇은 수술 지원 로봇보다 큰 시장을 형성 할 것으로 전망된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2014년에 9억 달러 이하인 시장 규모가 2020년에는 70~80억 달러(7조 6300억원 ~ 8조 7200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많은 국가의 고령화가 큰 수요와 시장을 창출하는 셈이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싯다르 두타 애널리스트는 "일본을 포함해 여러 국가에서 고령자의 재택간호 / 재택치료 지원 등의 요구가 있으며, 이 요구에 따라 로봇 도입을 위한 테스트 단계를 하고 있다"며 현상을 설명했다. 두타 애널리스트는 또한, "미국에서는 이미 고령자 지원 로봇에 대한 규제 완화와 가격 하락이 시작되었으며, 그 흐름은 일본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규제 완화와 가격 하락이 일어나도, 곧 바로 가정에 고급 기능을 갖춘 고령자 지원 로봇이 보급될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는다. 오히려 팔미/팔로(Palmi / Palro)와 페퍼(Pepper) 등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가진 로봇에 고령자 지원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서서히 로봇의 존재가 침투해 들어가는 시나리오가 더 현실적이다.

현실적으로 병원이나 의료시설, 방문간호의 간호 관계자를 위한 지원 로봇이 가장 먼저 시장을 형성할 것 같다. 함께 장착하여 허리의 부담을 가볍게 완화하는 사이버 다인 할(HAL)과 이노휘스의 머슬 슈트는 의료기기 전시회인 'MEDTEC Japan 2015'(도쿄 빅 사이트 2015 년 4 월 22 ~ 24 일)에도 전시되어 관람객의 관심을 모았다.

올 봄부터 간호 로봇 도입에 실제 보조금 제도가 시작된 것도 있고, 이노휘스는 이미 약 100개 관련 시설에 장착형 지원 로봇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키쿠치 제작소의 미나미 소마 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했으며, 2015년 여름에는 변형 모델 판매도 할 예정이다.

자율적인 판단 능력을 갖고 마치 가정부처럼 생활을 지원해 줄 수 있는 고기능 생활지원 로봇은 일반 보급시기를 예상하기 힘들다.

도요타와 파나소닉, 혼다 등이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지라프 플러스나 케어오봇 등의 로봇이 가정 내에서 실증 실험을 하고 있지만, 고기능형 지원 로봇이 필요로 하는 요구가 다양하기 때문에 조기 제품화가 곤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사람이 함께 해야 하는 목적 때문에 대리점은 자국 및 인근 지역으로의 판매만을 염두에 두고 활동하고 있으며, 고기능형 지원 로봇을 다루는 업체의 해외 진출은 당분간 없을 것이라는게 두타 애널리스트의 예측이다. 공업 제품이지만 지역 특성에 맞춰 달라고 요구하는 것도, 고기능형 지원 로봇만의 특징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로봇신문사  webmaster@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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