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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 재활 로봇 개발은 가정용보다 병원용 우선해야"국립재활원, 상지재활로봇 워크숍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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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4.30  02: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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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장애인 복지& 보조기기 박람회(Able Expo 2015)"가 열린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3관에서는 전시회와 함께 국립재활원 재활로봇중개연구사업단에서 개최한 "상지재활 로봇워크숍"이 열렸다.

이날 워크숍은 오후 2시부터 상지재활 로봇시스템의 개발, 상지재활로봇의 응용 및 관련기술, 패널토의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국립재활원 이범석 부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상지재활 로봇시스템의 개발 세션에서는 첫 강연자로 KAIST 김정 교수가 나와 "상지보조기를 위한 생체신호기술"에 대해 강연했고 이어서 KIST 최준호 박사는 ‘재활로봇을 위한 가변 강성 액추에이터 개발’, 네오펙트 반호영 대표가 ‘보급형 어깨 관절 재활 운동 로봇 개발’, 국립재활원 송원경 과장이 ‘NREX: 상지외골격 로봇 개발’, 시드테크 양길태 연구소장이 ‘건측 및 환측의 움직임을 모사한 양팔형 주관절 보조 로봇 고도화 개발’, 그리고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유지환 교수가 ‘Auxilio: 경량 유연 상지 외골격로봇 개발’에 대해 발표를 했다.

이어진 상지재활로봇의 응용 및 관련기술 세션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전민호 교수가 좌장을 맡아 국립재활원 조덕연 연구원이 ‘상지재활로봇을 이용한 임상적 효과에 관한 연구’, NT메디 김경환 대표가 ‘상지 장애인을 위한 로봇 팔의 상용화’, DGIST 김종현 교수는 ‘임상에서의 경직 측정방법 개선을 위한 로봇 기술의 활용’, 이산솔루션 전상원 연구소장이 ‘일상생활 수행용 능동 보조 외골격 로봇 팔 개발’, 충남대병원 범재원 교수는 ‘거울상 로봇을 활용한 상지 재활치료’, 연세대학교 김영호 교수는‘상지재활훈련시스템’등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 마지막 3세션에서는 강연자들이 나와 패널 토론을 열었다. 앞줄 좌로부터 최준호 박사, 반호영 대표, 유지환 교수, 전상원 소장, 김종현 교수, 조덕연 연구원, 범재원 교수, 김영호 교수, 송원경 과장(우측 마이크잡고 서있는 사람)
각 강연자들의 주제 발표가 끝나고 이어진 세번째 세션은 강연자들이 함께 참여한 패널토의 시간이었다. 국립재활원 송원경 과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패널토의에는 최준호 박사, 반호영 대표, 유지환 교수, 전상원 소장, 김종현 교수, 조덕연 연구원, 범재원 교수, 김영호 교수 등 8명이 참가했다.

토론 주제는 상지재활로봇 연구개발에 있어 애로점과 기술적/임상적으로 어떤 점을 차별화 해야 할까, 상지재활 로봇중에 어떤 로봇이 먼저 개발,보급되어야 할까 같은 질문에 대해 참가자들의 의견이 있었다.

첫번째 질문과 관련해 반호영 대표는 "소비자는 많은 기능을 원하면서도 가격은 저렴하기를 원한다"며, "어느 정도 선에서 만들어야 하는가를 결정하는게 어렵다"고 말했다. 전상원 소장은 "로봇업체들이 의료기기를 개발하는것은 전자적인 요소 때문에 많이 어렵다. 그리고 인증이나 임상실험 등 생소한 단어나 프로세스 등이 기업 입장에서는 어렵다"고 말했다. 최준호 박사는 "저희 입장에서는 임상실험이 가장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증이나 임상서류가 너무 복잡하고 어려워 시행착오가 많을 수 있다"고 말했다.

두번째 질문과 관련해서는 가정용/병원용, 저가/고가. 환자/장애인/고령자용 중에 어느것이 먼저 개발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의견들을 물었다. 김종현 교수는 "상지재활쪽은 현재 시장의 절대강자가 없다. 병원용이 활성화되지 않은데 어떻게 가정용이 활성화 되겠냐"며, "먼저 병원용이 개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호 교수는 저가와 고급화 전략에 대해 "가정보다는 병원용이 먼저 개발해야 한다"며, "안전성이 확보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가정에서 사용하기는 어렵다고 본다"고 밝혔다. 전민호 교수는 환자/장애인/고령자용에서 어느것이 먼저 개발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우선순위를 둔다면 환자용 먼저 개발하고, 그리고 가정에서 필요한 것을 개발해야 하는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활로봇하면 병원용에서 가정용까지 가정에서 쓸수 있는 재활로봇이 수술로봇보다도 더 확장 가능성이 있고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무엇을 차별화 해야 하는가에 대한 세번째 질문에 유지환 교수는 "가정에서도 그렇지만 활동하는데 중요한 점으로 무게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며 경량이어야 한다는 것과, 저가이어야 한다"는 점을 밝혔다. 그리고 "어떠한 기능이 필요한지 수요자인 환자나 공급자인 기업들이 모여서 같이 토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반호영 대표는 "가격을 저렴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공용화된 부품과 공용화된 기술을 찾아서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송원경 과장은 저가, 고가 중에 어느것을 만들어야 하는가와 관련해 "기본적인 저희 전략은 후발주자로서, 또 돈을 주는 사람 입장에서는 빠른 결과를 원한다"며, "그런 관점에서 내년부터는 저가 트랙하고 고급형 프리미엄 트랙하고 2중화 해 나가 볼까 생각중"이라고 밝혔다. 송 과장은 "저가를 만들어서 3년 걸려 인증받고, 또 고가를 만들어서 3년 후에 또 3년 걸려 인증받으면 6~7년이 걸린다. 2~3년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려고 한다"며 토론회를 마무리 했다.
▲ 네오펙트 반호영 대표가 보급형 어깨 관절 재활 운동 로봇개발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 국립재활원 송원경 과장이 NREX: 상지 외골격 로봇개발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 시드테크 양길태 연구소장이 건측 및 환측의 움직임을 모사한 양팔형 주관절 보조로봇 고도화 개발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 한국기술교육대 유지환 교수가 Auxilio : 경량 유연 상지 외골격 로봇 개발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 NT메디 김경환 대표가 상지 장애인을 위한 로봇팔의 상용화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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