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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T메디의 수술복 공급반납기 엔티스크럽의 외부 모습. 기계 왼쪽이 공급, 오른쪽이 반납하는 곳이다. |
NT메디의 수술복 공급반납기가 중동 사우디에 처음으로 수출되었다.
(주)NT메디(대표이사 김경환. www.nt2004.net)는 자사의 수술복 공급반납기 엔티스크럽(NT Scrub)이 처음 해외에 수출되었다고 29일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28일 사우디아라비아로 1차 물량이 선적이 완료되었으며, 올해안에 사우디에서만 추가로 주문받은 20대를 더 판매할 예정이다. 1차 물량은 사우디 왕립 병원에서 운영될 예정이며, 나머지 20대는 전문 병원에 납품된다. 수술복 공급반납기란 이름 그대로 수술복을 자동으로 공급하고 반납하는 장치(특허등록 제품)로서 1회 충진 용량은 공급기 192벌, 반납기 35~40벌이다.
이 기기는 직원 카드, 개인 암호, 생체정맥 인식 등의 다양한 사용자 인증이 가능하며, 수술복 사이즈 정보를 입력하여 개인별로 최대 8종까지 맞춤 공급이 가능하다.
병원에서는 사용한 수술복의 반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애로를 겪고 있을 뿐 아니라, 수술복을 청결하게 공급하는 것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병원의 사정에 착안하여 (주)NT메디에서는 이러한 기기를 개발하였으며, 수년간의 필드 테스트를 통하여 올해 4월부터 중동 지역 등에 수출을 개시한 것이다. 엔티스크럽은 사용자의 신체에 맞는 수술복을 신속하게 공급해줄 뿐 아니라, 반납 시에도 수술복인지 아닌지를 판별하는 지능적인 기능이 있다. 물품 관리실이 멀리 떨어져 있어서 원격관리 기능으로 수술복의 재고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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