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드론이 일반화 되면서 사람들의 관심도 상당히 높아졌다. 드론을 이용한 대회도 여기저기서 생겨나고 있다. 과연 어느 드론 제품이 좋은 것일까. 호주에서 발행되는 미디어 빌리오네어스 뉴스와이어는 28일 2015년에 구매할 수 있는 '최고의 드론 Top5'를 선정했다.

패롯 비밥(Parrot BeBop) - $899

▲ 패롯의 드론 비밥

패롯의 촬영용 개인 드론 ‘비밥 드론’(Bebop Drone)은 지난해 미국과 유럽에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비밥 드론은 스마트 폰과 태블릿 PC를 사용해 조정할 수 있다.원격 조종은 물론 강한 바람이 부는 야외에서도 비행이 가능하다. 내장 카메라는 180도 회전하며 1400만 화소 카메라, F/2.2 어안렌즈와 8GB 메모리를 장착했다.

가장 큰 특징은 속도계, 자이로스코프, 지자계를 이용한 3축 센서로 보다 정밀한 조종이 가능하다. 스카이 컨트롤러를 달면 고정밀 조이스틱으로 더 편하게 조종할 수 있다.

터보 에이스 매트릭스(Turbo Ace Matrix) - $3,548

▲ 터보 에이스 매트릭스

터보 에이스 매트릭스 드론은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초보자 보다는 테크 매니아에게 적합하다. 속도가 60MPH로 일반 드론 비행기보다 빠르게 만들어져 있다. 날개 길이는 1m이며 견고한 디자인은 강한 바람도 견딜수 있다.

터보 에이스는 값이 저렴하지는 않지만 항공 영화 촬영 분야에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매트릭스는 카메라의 범위를 사용자가 정의 할 수 있다. 실제로 15개의 환경설정 범위 내에서 구매자가 선택할 수 있다.

헥스(Hex) H2O - $3,658

▲ 헥스 H2O

최근 드론 시장에서 방수(Waterproofing)는 하나의 새로운 트렌드가 되어 가고 있다.헥스 H20은 물 위에서 이착륙이 가능한 세계 최초의 방수 드론으로, 지상 뿐만 아니라 물속에서도 영상이나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DJI 팬텀3 프로패셔날(Phantom 3 Professional) - $1,259

▲ DJI 팬텀 3 프로패셔날

팬텀3는 DJI가 발표한 신형 드론으로 가장 인기있는 모델이다. 팬텀3 프로패셔날은 4K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카메라를 탑재한 건 물론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도 할 수 있다.

4096×2160 4K 동영상을 30프레임으로 촬영할 수 있는 소니 1,200만 화소 카메라를 함께 제공한다. 카메라는 기체 움직임이나 흔들림을 상쇄하는 짐벌에 얹어 흔들림이 적은 영상 촬영을 기대할 수 있다. 충전없이 거의 30분간 연속 비행할 수 있다.

DJI 인스파이어1(Inspire 1) - $3,400

▲ DJI 인스파이어 1

DJI 인스파이어는 초보자도 손쉽게 4K 공중 촬영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드론이다. 팬텀 3처럼 4K 울트라 HD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어 4K 동영상 촬영 외에 1,200만 화소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이륙 직후 프로펠러 랜딩 기어가 기체보다 높은 위치로 이동해 기체 바닥에 위치한 카메라가 360도를 빙빙 돌면서 방해물 없이 촬영이 가능하다. 직선거리 1.6km 떨어진 곳에서 1080p 영상 촬영과 프로 모델의 경우에는 아이패드를 컨트롤러에 장착하고 촬영 풍경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인스파이어1은 실내에서도 안정적인 비행이 가능한데 이는 GPS에 의존하는 팬텀2에선 불가능한 것이다. 이렇게 실내 비행도 가능한 이유는 기체 아래쪽에 있는 카메라 덕이다. 이 카메라로 지상을 인식하고 비행 위치를 조정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