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오 전남대 로봇연구소장

전남대 로봇연구소(RRI) 박종오 소장이 독일 최대 응용연구기관 프라운호퍼(Fraunhofer)로부터 그 동안의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메달을 받았다.

26일 전남대는 지난 24일 미래창조과학부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 일환으로 전남대에서 열린 ‘제3회 국제 케이블로봇 포럼’서 박종오 소장이 프라운호퍼 협회로부터 메달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케이블로봇이란 무거운 구동장비나 관절 없이 여러 개의 케이블로 작동되는 신개념 로봇으로 자유자재로 작업영역 확대가 가능해 테마파크용로봇, 그린로봇, 우주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신개념로봇이다.

이날 포럼에는 롤프 마파엘 주한 독일대사와 알렉산더 페를 프라운호퍼 협회 수석부총재 등 약 100 여명이 참가했다.

▲ 알렉산더 페를 프라운호퍼협회 수석부총재(왼쪽)와 박종오 전남대 로봇연구소장이 메달 수여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대)

지난 2008년 설립된 전남대 로봇연구소는 마이크로/나노로봇, 의료로봇, 지능형 로봇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기초연구 및 제품개발을 진행 중이며, 기계시스템공학과 박종오 교수가 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전남대 로봇연구소는 2013년 6월 세계 최고수준의 생산 및 자동화 연구소인 독일 프라운호퍼 IPA와 공동으로 전남대에 공동연구센터를 개소해 운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