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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완구 업체 영실업, 홍콩 사모펀드가 인수지분 96.5% 2220억원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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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4.23  02: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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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봇'으로 유명한 로봇 완구업체 영실업이 홍콩 사모투자펀드에 매각됐다.
로봇완구 '또봇(Tobot)'으로 유명한 국내 완구 제조업체 영실업이 홍콩 사모투자펀드(PEF)인 PAG아시아캐피털에 2220억 원에 매각된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소식통이 PAG아시아캐피털이 홍콩 사모펀드 헤드랜드캐피털파트너스가 보유한 영실업 지분 96.5%를 인수하기로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이 신문에 밝혔다는 것이다. 헤드랜드는 지난 2012년 12월 이 지분을 당시 600억원에 인수하였다.

소식통은 헤드랜드가 영실업의 지난해 영업이익인 250억 원의 약 9배인 높은 가격에 지분을 파는 셈이라고 말했다. 나머지 지분 3.5%를 갖고 있는 영실업 경영자도 이를 함께 매각하기로 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영실업 기업가치가 상승한 것은 한국 콘텐츠 산업의 위상을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라고 평가한 월스트리트저널은 한국 드라마와 K팝, 패션 제품이 중국 등 아시아 전역에서 대단한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PAG아시아캐피털이 영실업을 인수한 목적은 또봇 등 각종 로봇 완구 제품을 더 나은 조건으로 중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시켜 수익을 늘리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로봇신문사  webmaster@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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