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존 프라임 에어 서비스를 하는 드론

아마존의 드론을 이용한 물품배송 서비스인 프라임 에어 서비스가 미 연방항공청의 규제로 현재 상업적인 운행을 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만일 허가가 이루어 진다면 배송비를 1달러만 받아도 이용자수를 감안했을 때 충분한 수익성이 있다고 로보틱스 트렌즈가 최근 분석기사에서 보도했다.

하지만 만일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아마존의 상업용 드론 배송 서비스를 허가한다면, 5파운드(약 2.26kg) 배송에 소비자가 지불해야 할 돈은 단돈 1달러 10센트로 상당히 낮은 편이며, 배송 시간도 30분 내로 상당히 빠르다는 것이다.

이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으로부터 드론 배송을 통해 물품을 받을 미국 소비자들이 연간 최소 4억건은 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리고 드론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기 때문에 드론과 관련 인프라 구축 비용을 충분히 감안해도 1억달러가 넘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드론의 서비스, 유지 보수 및 연료 공급 비용을 합해도 아마존은 완전한 드론 배송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대략 매년 약 3억달러를 지출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운영 비용으로 3억 달러와 자본 투자로 1억 달러로 4억건의 물품 배송을 하게 되면, 배송 당 1달러의 서비스 비용을 받아도 아마존은 투자 대비 훌륭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래에서 보는바와 같이 페더럴 익스프레스(FDX)와 유나이티드 파슬 서비스(UPS)는 작은 패키지에 대해 배송 시간이 훨씬 더 오래 걸리면서도 비용은 8~13배 더 많이 든다.

▲ 아마존 드론과 현재 배송 회사 비교

위 그림은 아마존 본사에서 9마일(약14.5km) 떨어진 워싱턴 주 벨뷰 주소로 치수가 8-5 / 8 "X 5-3 / 8"X 1-5 / 8인 5파운드 물품을 배송한다고 가정할 경우 페덱스와 UPS 및 USPS의 가격을 나타내고 있다. 각각의 공급 업체를 이용해 물품을 가장 빠르고, 저렴하게 배송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 주는 요율이다.

아마존이 상당한 이익을 벌어 들이는 동안 소비자들은 저렴한 비용과 편리함을 즐길 수 있다. 물품 당 1 달러로 아마존의 무인비행기 투자 대비 내부 수익율은 120 %를 초과한다. 5파운드 물품 배송에 0.14달러의 비용이 들어가면 아마존은 첫 해 이후 손익분기에 도달해 3배의 수익을 낼 수 있다. 인건비에 대한 것이 주류를 이루겠지만 인프라 구축, 드론 투자 및 운영 비용을 감안해도 고수익을 달성 할 수 있을 것이다. 드론 이착륙에 대한 책임은 인간 운영자에게 있다는 가정에서다.

여기에서는 모든 드론의 이착륙은 안전 및 기술적인 이유로 규정상 수동으로 해야 한다고 가정한다. 아마존은 드론이 착륙하는 것을 원격으로 모니터링 하는 과업을 수행하는 드론 운영자를 몇 천명 고용해야 할 것이다. 만일 프라임 에어가 미국에서 진행된다면, 이것은 미국 고용자들에게 임금으로 수억 달러가 제공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 회사는 미국의 주요 대도시에서 프라임 회원들에게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전략적인 결정을 할 수도 있다.

미국에서 드론 배송이 현실이 되기도 전에 아마존은 상당한 규제 장애물에 직면 해 있다. FAA는 사례별로 드론의 상업적 이용을 승인하였지만, 규제는 엄격하다. 연방항공청은 최근 아마존에 드론 시험을 승인하였지만, 드론은 공유 재산을 넘어 비행 할 수 없고, 항상 운전자의 시야 라인에 있어야 한다. 규정이 변경될 때까지 미국에서 프라임 에어의 상업적 이용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규제 장애물로, 아마존은 드론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해결해야한다. 공통적인 비판은 "보고 피하는(See and Avoid)" 기술은 상당한 개선을 필요로 한다. 새로운 시스템은 항공 교통 제어 및 충돌 방지 기술을 갖추어야 한다. 아마존의 경우, 원격 운영자가 이착륙 제어를 할 수 있도록 카메라가 솔루션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

FAA가 허가를 지연하고 있는 동안, 아마존은 드론 규정이 덜 엄격한 해외 국가들을 물색했다. 프라임 에어 개발 센터는 영국과 이스라엘에 위치해 있으며, 시험 비행은 캐나다와 인도에서 진행되고 있다. 만일 FAA가 미국의 드론 규제 완화를 너무 늦추면, 아마존은 해외에서 첫 프라임 에어 서비스를 론칭할 지도 모른다고 이 기사는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