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경 만드는 로봇 '칸나'. 30분이면 하나의 안경을 만들 수 있다.

새로 안경을 맞추는 것은 성가신 일이다. 안경점에서는 자외선 코팅과 같은 추가 기능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도 종종 몇 백달러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그리고 고객들은 자신의 안경을 찾으러 몇 일 또는 몇 주 후에 다시 방문을 해야 한다. 일본의 안경 제조업체인 JINS는 이러한 것을 바꾸려 한다.

미국의 경제전문 온라인매체인 '쿼(QUARTZ)'는 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첫 번재 매장을 열 준비를 하고 있는 JINS 매장을 소개했다.

이 매장 한쪽에는 이러한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30분에 하나의 안경을 만들 수 있는 로봇 '칸나(KANNA)'가 설치되어 있다.

도쿄에 기반을 둔 이 회사는 미국에서는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로, 아시아를 넘어 미국이나 유럽으로 확장하기 위한 첫 시도이다. JINS는 미국인들이 의상에 맞춰 선택할 수 있게 안경을 보고 충동 구매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안경 제조 과정을 자동화 한 로봇 컨베이어 벨트와 같은 시스템 '칸나(Kanna)'의 빠른 처리 시간을 신뢰한다. JINS 회사에 따르면, 이 회사는 분당 10개, 연간 총 540만개의 안경테를 생산하고 있다. JINS 는 일본과 중국에 329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