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경제망은 일본은 1980년대 이후 로봇을 제조업에 활용해 생산 효율을 크게 높여왔다고 전하면서, 미국과 중국이 로봇을 경제 성장의 원동력 중 하나로 파악, 움직이고 있다고 최근 소개했다.

중국 미디어인 중국경제망은 일본은 1980년대 이후 로봇을 제조업에 활용해 생산 효율을 크게 높여왔다고 전하면서, 미국과 중국이 로봇을 경제 성장의 원동력 중 하나로 파악, 움직이고 있다고 최근 소개했다.

이 기사는 일본 로봇 산업의 실력은 세계에서 인정 받고 있다며, 산업용 로봇에 사용되는 주요 부품의 대다수를 일본 기업이 세계적으로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하고, 일본은 로봇의 생산과 응용, 부품 공급, 연구 개발 등에서 세계를 크게 선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유럽과 미국, 중국 등이 최근 로봇 산업을 경제 발전의 추진력으로 주목하면서, 미국 정부가 2011년에 인공지능 등을 포함한 로봇 산업 발전을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고 소개했다. 미국 검색 사이트 대기업 구글은 지난 2013년 12월에 로봇 관련 기업을 잇따라 인수해 세계를 놀라게 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서는 유럽과 중국도 로봇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유럽과 미국의 로봇 산업은 인공지능과 식별 · 인식 기술 등 '사물 인터넷'을 중심으로 노력하고 있는데 반해, 중국은 인건비 상승과 '제품의 질(質) 중시'를 배경으로, 주로 제조업에서 산업용 로봇의 보급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기술의 발전과 함께 비즈니스 모델이 변화해, 구글 등 이전에 IT 기업으로 간주되던 기업이 제조업 영역에 진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독일에서는 산업의 디지털화 · 스마트화를 진행해 '인더스트리 4.0 (제4차 산업혁명)'에 노력하고 있다면서,"하지만 일본은 세계 로봇 산업의 흐름에서 소외될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더욱이 로봇 산업의 세계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인재육성'이 중요하다며, 특히 로봇에 부가가치를 가져다 줄 인공지능과 어플리케이션 등 소프트웨어 인력은 미래에 매우 중요시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일본은 이 분야의 인재 육성이 다른 나라에 비해 늦고, 인재를 키우는 환경이 없기 때문에 우수한 인재가 해외로 유출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일본은 로봇 산업에 관계된 인재 육성과 취업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안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