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와 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강원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로봇 모듈 표준화 워크숍”이 오는 17일 강남토즈타워 5층에서 연구소, 대학, 기업체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서비스 로봇의 모듈화 관련 ISO TC184/SC2(로봇 및 로봇장치) 워킹그룹(WG)10에서 논의되는 모듈 표준화 동향과 현재 모듈 표준화 검토 대상 규격들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 국내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검토대상 규격은 S/W 모듈의 경우 RTC, ROS, DDS, OPRoS 등이며, H/W 모듈의 경우에는 서비스 로봇의 전기적 기계적 모듈관련 국제표준 등이다.

이날 워크숍은 'WG 10현황'에 대해 강원대 박홍성 교수의 발표를 시작으로, 경희대 김동한 교수와 KIST 전한용 박사가 'HW 모듈방식 표준' , 충남대 최지훈 교수가 'DDS 실시간 통신 미들웨어 개요 및 표준화' , 순천대 문용선 교수가 'OMG RTC 개요 및 적용사례' , ETRI 장철수ㆍ송병렬 책임연구원이 'OPRoS 컴포넌트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요 및 표준화' , 유진로봇 다니엘 스토니어 박사가 'ROS커뮤니케이션즈 아키텍쳐 1.0 & 2.0'을 주제로 각각 발표 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4일 18:00까지 강원대 로봇SW연구센터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opros08@paran.com). 참가비는 무료다.

로봇 모듈 표준화 워크숍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원천기술의 국제표준 개발을 목표로 산업부와 기술표준원이 2013년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의 일환으로 공모한 표준화 연구개발분야 31개 과제 중 하나인 서비스 로봇용 모듈 표준 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것이다.

▲ 세부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