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렉서스에서 처음 선보인 RCF SPORT 레드 자동차를 배경으로 미녀 모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국내 최대 자동차 축제 '2015 서울모터쇼'가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12일까지 10일간 대단원의 막이 올랐다.

올해 모터쇼는 전시규모 9만 1141㎡, 완성차 32개 브랜드, 부품 및 용품 131개사, 튜닝 18개사, 이륜차 4개사 등 총 190여개사가 참가하여 역대 최대규모이다.

이번 모터쇼에는 월드 프리미어 7종, 아시아 프리미어 9종, 코리아 프리미어 41종 등 신차 57대, 콘셉트카 14종, 친환경차 40종을 비롯해 국내외 32개 브랜드에서 370대의 자동차를 출품했다.

'기술을 만나다, 예술을 느끼다' 모터쇼 주제에 걸맞게 '기술'과 '예술'이라는 두가지 요소로 자동차에 접목된 첨단 기술뿐만 아니라디자인, 감성, 장인정신, 철학 등 예술적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전시, 부대행사 등을 다양하게 준비하여 전시 품격을 높였다.

▲ 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혼다의 휴머노이드 로봇 '올 뉴 아시모'가 '레전드 하이브리드' 차량을 소개하고 있다.

한편 제 2전시장 9홀 혼다 부스(C-23)에서는 한국을 처음 찾은 휴머노이드 로봇 아시모가 개인기를 선보이며 부스를 지키고 있다. 아시모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진보한 보행 로봇으로 Advanced Step in Innovative Mobility를 지향하며 인간 사회와 공존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개발되었다.

▲ 혼다 부스 앞에 전시되어 있는 아시모의 모습

2000년 이후 약 10여 년간의 연구 끝에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아시모가 탄생했다. 사전에 프로그래밍 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움직임이 가능했던 과거 아시모에 비해 현재의 업그레이드 된 아시모는 자율적 행동이 가능한 세계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키는 130cm, 몸무게 48kg이며, 달리기 속도는 시속 9km이다.

혼다의 기술력을 느낄 수 있는 아시모가 펼치는 신나는 공연은 11:00~11:15, 13:00~13:15, 15:00~15:15, 17:00~17:15 등 하루에 4번 진행된다.

▲ 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모터쇼 행사에서 혼다의 휴머노이드 로봇 '올 뉴 아시모'가 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과 인사를 하고 있다.

▲ 렉서스 부스 모습

▲ 렉서스에서 처음 선보인 RCF SPORT 블루 자동차를 배경으로 미녀 모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BMW 부스에 처음 선보인 MINI SUPERLEGGERA VISION을 배경으로 미녀 모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2015 서울모터쇼에서 유일하게 전시된 자율주행차 외부 모습. 자동차부품연구원이 그랜저를 기본 플랫폼으로 해서 개발해 2013년 자율주행자동차콘텐스트에 출전했던 차량이다.

▲ 2015 서울모터쇼에서 유일하게 전시된 자율주행차 내부 모습. 자동차부품연구원이 개발해 2013년 자율주행자동차콘텐스트에 출전했던 차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