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유토피아 자동차 싱크 탱크 린스피드(Rinspeed)가 더 재미있고, 인간의 이상적인 컨셉트 카 버디(Budii)를 공개했다고 IEEE 스펙트럼이 27일 보도했다.

BMW 전기자동차 i3에 자율주행 기능과 더 섹시해진 디자인이 가미된 버디는 자율주행 기술 뿐만 아니라 스스로 학습하고, 주변 상황에 따라 동작을 변경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잠망경 같은 레이저 스캐너가 자동차 지붕 위에서 70cm 올라와 있어 지형지도 및 도로 표면 또는 장애물을 3차원 영상으로 제공한다. 차체는 광섬유와 보행자와 다른 차량이 차량 통신할 수 있도록 반투명 효과를 내도록 되어 있다.

자동차는 미래 지향적으로 파격적이고 멋지다. 문은 전자적으로 열리고 닫힌다. 접히는 팬 블라인드는 움직이는 사무실을 위한 프라이버시를 제공한다. 스토어웨이 플랙시글라스로 된 테이블은 작업 공간을 제공한다.

그리고 압권은 민감하게 반응하는 독일 로봇기업 쿠카가 고안한 7축의 로봇 팔이다. 이 로봇 팔은 왼쪽 또는 오른쪽 탑승자 중 한명에게 부드럽게 스티어링 휠을 제공한다. 하지만 탑승자가 일을 하거나 텍스트를 보낼 때, 스티어링 휠은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중앙 위치로 들어간다. 로봇 팔은 또한 세심하게 개인 발렛(주차 대행)을 할 수 있다.

린스피드의 설립자인 프랭크 린더넥트는 약 2020년이면 고속도로를 자율주행차가 주행 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믿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