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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 투하 대신 드론이 불발탄을 찾을 수 있을까美드론제작사 '아치 에어리얼' LADAR기술 이용해 가능하다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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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3.17  00: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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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오스에서 한 병사가 불발탄을 조심스럽게 찾고 있다.
미국의 과학기술 전문사이트 IEEE스펙트럼은 15일 무자비한 폭격으로 사람을 살상하는 무인비행기 드론이 "폭탄을 떨어 뜨리는 대신 불발탄을 찾을 수 있을까"라는 제목으로 드론의 또 다른 사용 가능성을 제기했다.

지금도 프레데터 드론과 같은 미국의 전쟁 무기는 세계 도처에서 하늘 높이 정지비행하고 있다가 푸른 하늘에서 순식간에 포탄을 퍼 부을 수 있어 너무 위험하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드론이 전쟁으로 파괴된 국가를 복구하는데 도움을 줄 수 도 있다면 어떨까.

미국의 드론 제작회사인 아치 에어리얼의 최고경영자인 라이언 베이커는 지난 14일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South by Southwest) 인터랙티브’ 토크에서 "아치 에어리얼이 과거의 전쟁으로 불발탄이 가득한 특정 지역에 드론을 사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해 주목을 받고 있다.

베이커는 라오스에서부터 이 일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라오스는 지금까지 가장 많은 폭격을 받은 국가라고 지적하며, 베트남 전쟁이 절정기였던 시기에는, 약 2백만톤의 포탄을 쏟아 부었다고 말했다. 이때문에 라오스 사람들은 오늘도 여전히 땅속에 묻혀있는 불발탄과 지뢰와 같은 포탄의 영향으로 고통받고 있다면서, 현재 가장 큰 위협은 베트남 전쟁시 투하되어 널려있는 테니스 공 크기의 작은 폭발물인 클러스터 폭탄이라고 말했다.

라오스에서는 "1973년 이후 불발탄과 관련되어 대략 12,000건의 사고가 발생했다"고 베이커는 말하면서, 대부분의 사상자는 지역의 농민들이 자신의 땅에서 불발탄을 제거하려고 하다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베이커는 지형 조사 및 불발탄이 발견될 가능성이 높은 특정 지역을 조사하기 위해 LIDAR로 알려진 레이저 이미징 시스템 (종종 자율주행차량에 사용)을 갖춘 자기 회사의 옥토콥터(Octocopter, 프로펠러가 8개인 무인기)가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LIDAR는 식물등을 확인해 지상의 정밀지도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유용하다.

라오스의 숲과 땅 위를 드론이 비행하면서 벙커나 참호와 같이 포탄이 있을 만한 목표지점 같은 장소를 찾아 낼 수 있을것이라고 베이커는 설명했다. 아치 에어리얼은 라오스에서 불발탄 작업을 하고 있는 한 인도주의 단체와 공동으로 올해안에 몇 가지 테스트 실행을 할 계획이다.

이러한 계획은 LIDAR 기술의 급속한 발전 때문에 가능하다고 베이커는 말했다. "몇 년전 만해도, LIDAR 시스템이 테이블만한 크기여서 비행기 안에 장착하기가 어려웠다"면서, 비행기로 조사를 하려면 비행 규정 때문에 많은 돈과 따라야 할 규정이 많이 요구되었다. 하지만 이제, 무인 항공기를 이용해 작고 싼 LIDAR 시스템으로, 하나의 측량자로 지상에 관한 "위험 프로파일"로 공중지도를 만들 수 있다.

측량하는 사람을 때로는 이상한 장비를 운용하는 미국인으로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기 때문에, 여전히 대중의 인식과 드론을 둘러싼 오명에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베이커는 강조했다. 하지만 그 문제를 해결하는 쉬운 방법이 그냥 지역에서 손으로 드론을 컨트롤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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