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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토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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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3.16  01: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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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은 애들 갖고 노는 거다?

국내 최대 장난감 박물관장 손원경의 ‘장난감 이야기’

'더 토이북'의 저자 손원경은 국내 최대의 장난감 수집가이다. 중학교 시절부터 시작하여 마흔 중반까지 수집한 장난감은 현재 소장하고 있는 종수만 20만여 점에 이른다. 장난감에 대한 그의 유별난 애정은 토이키노(TOYKINO) 장난감 박물관이라는 공간을 탄생시켰다.

'더 토이북'은 ‘장난감 대백과’라고 할 수 있다. 일정한 분류기준에 따라 장난감을 구분하고, 구분된 장난감들의 탄생비화, 역사, 특징을 서술했다. 장난감에 대해 좀 더 알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동심을 수놓는 세계인들의 이야기와 함께 방대한 양의 사진도 담았다. 읽을거리와 볼거리를 모두 충족시켜주는 참신한 구성으로 독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장난감은 대중문화의 유물이다”
알고 보면 더욱 매력적인 장난감

'더 토이북'에 담긴 장난감을 둘러싼 이야기는 생각보다 훨씬 더 흥미롭다. 저자는 장난감은 ‘대중문화의 유물’이라고 말한다. 장난감을 통해 그것이 탄생한 당시 사회의 단면을 한눈에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장난감은 영화, TV 시리즈, 만화책 등 미디어 콘텐츠와 함께 발전했다. 디즈니나 할리우드의 블록버스터, 이름만 들으면 아는 TV 만화 영화의 주인공들은 어김없이 캐릭터 장난감으로 출시되었다. 테마파크의 기념품숍이나 백화점의 장난감 코너만 가봐도 알 수 있다.

그러고 보면, 장난감들을 통해 그것을 향유했던 세대의 정서와 문화도 엿볼 수 있다. 남자아이들의 영원한 로망 자동차 장난감, 골목길을 누비며 전쟁놀이를 할 때 가지고 놀았던 칼과 총 장난감, 여자아이들이 옷을 입혀주며 가지고 놀았던 인형, 잠자리 머리맡을 지켜주었던 동물 인형 등은 동심을 수놓았던 수많은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또한 장난감 산업의 발전은 냉전, 산업화 등의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다. 전시에 호황을 누렸던 군수산업이 전쟁 종식 후 활로를 찾기 위해 양철 장난감을 만들었고, 산업화로 발전한 방직기술은 인형의 종류와 질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또 여성의 사회진출, 유색인종의 권익 신장 등 사회적 이슈도 장난감의 기획과정에 포함돼 있다. 시대가 흐를수록 장난감을 즐기는 소비자의 범위가 점차 확대되기 때문이다.

"더 토이북"
손원경 지음 | 288쪽 | 18,000원
매경출판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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