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작년 7월 10일 CIROS 기간에 중국 상하이(上海) 케리호텔에서 개최한 수출상담회 모습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펼치고 있는 로봇기업을 위한 수출지원사업이 적지 않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로봇산업진흥원 글로벌확산팀이 수출지원사업에 참가한 30개 로봇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1~2월에 조사한 바에 따르면, 작년 총 수출액은 4개국 287만달러로 알려졌다. 30개 기업은 산업용 로봇업체 9개사, 교육용 로봇업체 13개사, 기타 8개사이다.

국가별 수출액을 살펴보면 중국이 232만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80%를 차지했고,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카타르가 그 뒤를 이었다.

중국에서 대규모 수출이 이루어진 배경에는 로보로보, 로보트론, 미니로봇 등 교육용 로봇 기업의 대중국 수출이 활발히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은 북경과 상해 등 대도시 중심으로 대부분 수출이 발생하였다.

진흥원은 이러한 실적에 고무되 올해에도 5회에 걸쳐 국내외에서 수출지원사업을 진행 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4월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한-중 비즈니스 플라자 연계 바이어초청 상담회를, 5월에는 13일~15일까지 북경에서 북경 공장자동화 박람회와 연계한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6월에는 8일~1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인근에 있는 동나이 골든 팔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인더스트리얼 피에스타(Industrial Fiesta)'와 연계해 한국관 참가 및 수출상담회를, 7월에는 7일~11일까지 상해에서 열리는 국제로봇전시회(CIROS)에 한국관 참가 및 수출상담회, 한-중 로봇 비즈니스 포럼을 동시에 개최한다.

마지막으로 10월에는 18일~22일까지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두바이정보통신박람회(GITEX) 한국관 참가 및 수출상담회를 실시한다.

수출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로봇성장사업단 글로벌확산팀 권양지 주임(053-210-9592)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