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LSOK 부스의 비행 로봇(드론). Zion FH940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폭 140cm, 높이 45cm로 상당한 크기다.

일본 보안경비업체 ALSOK이 한 전시회에서 드론 촬영 서비스를 전시했다.

3일부터 동경 빅사이트에서 6일까지 개최되는 일본 최대 보안장비 전시회인 '시큐리티쇼 2015'에서 ALSOK은 광활한 부지와 접근이 어려운 곳을 상공에서 촬영하는 "비행 로봇 공중 촬영 서비스"를 전시했다고 일본 미디어 RBB투데이가 3일 보도했다.

이 서비스는 올해 4월부터 시작한다. 비행 로봇(드론)에 의한 공중 촬영 서비스는 작년 10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ALSOK이 경비를 담당하는 태양광 발전소 시설 등의 의뢰를 받아 상공에서 패널 고장 (핫스팟)의 위치를 찾아내는 데 사용되고 있었다.

1회 비행 시간은 약 20분으로, 한 번에 약 2메가와트분의 패널을 촬영할 수 있다고 한다.

비행 로봇 공중 촬영 서비스 이용 요금은 하루에 15만 ~ 20만엔이며, 운반 등의 별도 경비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