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퓨처로봇이 CES를 통해 공개한 가족간 네트워킹과 스마트 홈 케어를 할 수 있는 신제품 홈로봇 ‘퓨로아이홈 (Furo-iHome)’

미국의 로봇관련 온라인 매체 로보틱스비즈니스리뷰(RBR)는 16일(현지시간) 글로벌 로봇산업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공공 및 민간기업 50개를 선정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는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서비스 로봇기업 '퓨처로봇(대표 송세경)'이 선정되었다.

50개 기업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이 구글, 보잉, 아마존을 포함해 21개로 가장 많은 기업이 선정되었으며, 일본이 화낙, 소프트뱅크로보틱스를 포함해 8개로 그 뒤를 이었다. 독일은 보쉬, 페스토, 지멘스를 포함해 7개 기업이 선정되었으며, 스위스와 캐나다, 영국은 ABB, 클리어패스로보틱스, 다이슨을 포함해 각각 3개 기업이 선정되었다. 이외에도 대만이 폭스콘테크놀로지, 프랑스 패롯, 네덜란드 튠, 덴마크가 유니버설로봇, 한국이 퓨처로봇으로 1개 기업씩 이름을 올렸다.

로보틱스비지니스리뷰 편집팀은 'RBR50'은 혁신성, 획기적인 어플리케이션, 상업적인 성공과 상업적 잠재력 등의 요소들을 반영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기업중에는 아주 작은 규모의 연구소에서부터 거대규모의 세계적인 기업, 그리고 아직은 작지만 성공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선정과 관련해 퓨처로봇의 송세경 대표는 "작은 한국의 토종벤처가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당당히 5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며, "그동안 인류를 이롭게하는 진정한 서비스 로봇을 만들겠다는 노력이 인정 받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퓨처로봇의 '퓨로-아이(Furo-i) 홈' 로봇은 지난 1월 로보틱스트렌즈에서 선정한 'CES 2015 최고의 로봇제품' 중 하나로 선정된바 있다.

50개 기업 리스트

미 국(21개) :3D로보틱스, 아이톤, 아마존, 오토노머스솔루션즈, 보잉, 브레인코퍼레이션,
캐터필러,엑소바이오닉스, 에너지드테크놀로지스, 구글, 허니비로보틱스,
인튜이티브서지컬, 아이로봇, 쿠카로보틱스(미국법인), 리퀴드로보틱스,
록히드마틴, 노스롭그루만, 리싱크로보틱스, 신터치, 베크나테크놀로지,
야스카와모토맨로보틱스(미국법인)
일 본( 8개) : 화낙, 혼다로보틱스, 가와다로보틱스, 코마츠, 닛산, 파나소닉, 세이코엡슨,
소프트뱅크로보틱스
독 일( 7개) : 보쉬그룹, 페스토, 곰텍, 오토복, 슝크, SSI 쉐퍼, 지멘스
스위스( 3개) : ABB, 호코마, 스위스로그
캐나다( 3개) : 클리어패스로보틱스, 키노바로보틱스, 로보티크
영 국( 3개) : 다이슨, 오픈바이오닉스, 터치바이오닉스
한 국( 1개) : 퓨처로봇
대 만( 1개) : 폭스콘테크놀로지그룹
프랑스( 1개) : 패롯SA
덴마크( 1개) : 유니버설로봇
네덜란드( 1개) : 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