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 가전(CE) 부문장이 CES 2015 기조 연설에서 “2020년까지 삼성전자의 모든 제품이 IoT화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중국의 한 매체가 삼성이 무인기와 로봇을 연구·개발하기 위한 연구소를 설립했다고 보도해 사실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 미디어 레이펑망(雷鋒網)은 지난 주 보도를 통해 한국의 삼성전자가 무인기와 로봇을 연구 개발하기 위한 '연구소'를 설립했다고 전하면서, 삼성의 기존 제품을 기반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삼성의 관계자가 "연구소의 주요 목적은 단기적인 제품 개발에 있지 않다"고 밝혔다며, 제조업체인 삼성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미래 사람들의 생활에 과학 기술이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를 연구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이 연구소의 출범은 삼성이 새로운 먹거리로 주력하고 있는 '사물인터넷 (IoT)' 전략의 일부로, 바로 삼성의 미래를 연구하고 있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삼성은 향후 2020년까지 모든 제품을 인터넷을 통해 서로 연결시킬 계획을 발표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이 기사는 "흥미로운 것은 삼성이 지금까지의 성공은 가격경쟁력에 의한 것이 었다고 인식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이미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은 시대에 뒤떨어진 것이며, 지금은 기술혁신을 통해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려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삼성이 스마트폰인 '갤럭시' 시리즈의 판매 부진으로, 삼성의 스마트폰 사업 이익이 감소하고 있다고지적하며,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 등의 강점을 활용, 혁신을 통해 매출을 늘릴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