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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로봇, 쏜살같이 빠른 동작 자랑동력장치 지원 없이 추진력과 가속도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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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2.06  11: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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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T 등 대학이 공동으로 개발한 문어로봇은 속도 면에서 이전에는 볼 수 없는 탁월함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문어나 오징어의 생태와 형상을 모방하여 개발되는 수중로봇들은 자주 출현하여 이제 식상할 정도가 되다시피 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모습은 문어 모양을 한 로봇인데 특징은 종전과는 다르게 유연성이나 탐사능력이 아니라 속도에 중점을 두고 개발된 문어로봇이 등장했다.

6일 R&D매거진(rdmag.com)에 따르면 추진력과 가속도 측면에서 매우 탁월한 수중 문어로봇을 영국과 미국 대학 등이 서로 손을 잡고 개발했다.

수중활동을 하는데 있어서 속도를 무기로 생존해 나가는 어류들은 유선형의 날렵한 형태를 띠고 있다. 그러나 두족류인 문어는 물속에서 스피드를 내기 위해서는 평상시와는 다르게 자신의 몸통을 물을 흡수해 완전히 부풀렸다가 이를 쏟아내면서 유선형 형태의 체형으로 변신할 수 있으며, 이 추진력을 통해 화살처럼 앞으로 전진한다.

이러한 문어의 특성에 영감을 얻어 영국의 사우샘프턴(Southampton)대학, 미국의 MIT 등이 서로 협력하여 개발한 문어로봇은 속도 면에서 이전에는 볼 수 없는 탁월함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문어로봇은 3D 프린팅으로 제작된 몸체를 가지고 있으며 얇고 탄성이 뛰어난 외골격 이외에는 어떠한 추진 장치나 에너지 공급 장치가 장착돼 있지 않다.

몸체 길이가 30센티미터인 문어로봇은 자체 동력으로 추진력을 얻어서 전진하며, 추진동력은 물을 흡수하여 몸통을 잔뜩 부풀린 다음 곧장 물을 밖으로 쏟아냄으로써 그 반작용에 의해 얻게 된다.

출발 당시에는 물을 몸통에 가득 담고 있어 통통한 모습이지만 출발과 동시에 물을 쏟아내면서 몸체는 유선형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로켓이 추진하는 것처럼 앞으로 돌진하는 문어로봇은 로켓 추진력의 2.6배 이상의 동력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로봇신문사  webmaster@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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