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로보가 출품한 스마트 액츄에이터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중국 상하이국제전시장(SNIEC)에서 개최된 ‘2013 상하이 한국기계전’에서 9억3000만달러의 상담실적과 1억6000달러의 계약실적(구두계약 포함)을 올렸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8번째로 열린 이번 ‘상하이 한국기계전’에는 두산인프라코어, 예스툴, 명진기공, 세창인터내쇼날, 아이로보등 국내 기계류업체 106개사가 머시닝센터, 엔드밀, 집진기, 컨베이어 시스템, 스마트 액추에이터 등 을 선보여 전시장을 찾은 10만여명의 바이어와 관람객들로 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류확산을 위한 이벤트관에도 현지 관람객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이벤트관에서는 국산 기술로 제작된 미니로봇의 공연을 통해 로봇기술 및 한류음악을 널리 알렸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김영오 사업본부장은 “한·중 FTA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양국의 산업발전과 동반성장이 크게 강조되는 시점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국산 기계류의 우수성을 중국대륙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