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퓨로닷컴(www.myfuro.com) 쇼핑몰 홈페이지 화면

연초에 열린 CES에서 홈 서비스 로봇으로 전 세계 주목을 받은 퓨처로봇이 좀 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퓨처로봇이 1월 31일 마이퓨로닷컴(www.myfuro.com) 쇼핑몰을 오픈했다. 지금까지 로봇완구나 청소로봇 등을 판매하는 쇼핑몰은 있었지만 순수 서비스로봇 쇼핑몰로는 처음이다.

이 쇼핑몰을 통해 퓨처로봇은 지난 CES에서 전 세계 바이어들에게 호평을 받은 홈로봇 퓨로-아이(Furo-i)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이 제품은 오는 7월부터 일반에 판매될 예정이다.

퓨처로봇의 홈로봇은 기존 범용 테블릿의 기본 기능과 로봇의 모바일, 감성서비스 기술, IP카메라, 텔레프레즌스 기술을 접목하여 때로는 친구, 때로는 가정 돌보미가 되어 가족을 연결해주고 가정생활을 돌봐주는 홈케어 로봇이다.

퓨처로봇이 밝힌 제품공급 로드맵에 따르면 오는 5월에 개발자를 위한 Furo-i 홈 디벨로포 에디션을 발표하고, 안드로이드.iOS, 윈도 베타버전용 Furo-i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공급한다. 또한 Furo-i 홈 서비스를 위한 패밀리-링크(Family-Link) 시험판 앱을 통해 가족들이 홈 로봇의 IP카메라와 텔레프레즌스 기능을 통해 언제 어디서라도 집안을 살펴보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홈 뷰(View) 기능과 채팅기능을 할 수 있다. 7월에는 Furo-i 홈을 처음 출시하고, 뷰 기능과 채팅기능 이외에 가족들의 일상을 관리해 주는 플래너 기능이 추가된 첫 공식 패밀리-링크(Family-Link) 앱을 사용할 수 있다. 10월에는 가정내 다양한 디바이스를 원격 관리해 줄 수 있는 홈오토 기능을 갖춘 완제품이 발표되고, Furo-i SDK도 공급될 예정이다.

퓨처로봇은 마이퓨로닷컴을 통해 퓨로-아이 홈 제품 이외에도 안내경비 로봇 '퓨로-S', 광고,홍보서비스용 로봇 '퓨로-D' 등 다른 모델들도 판매하며, 이 제품들은 바로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