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신문사
> 기획·테크 > 특집
일본 "로봇신전략" 해부로봇창출력강화, 로봇활용보급, 로봇혁명전개를 3개 축으로 추진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5.01.29  21:43:23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밴드

▲ 지난 23일 일본 총리관저에서 열린 로봇혁명실현회의에서 노마구치 타모츠(野間口有) 미츠비시전기 고문(오른쪽)이 보고서를 아베 신조 총리에게 전달하고 있다.
본지는 일본 '로봇혁명실현회의'가 발표한 "로봇신전략"을 입수해, 그 내용을 요약 게재한다.

왜 지금 로봇혁명인가?

일본은 1980년대 이후 세계에 자랑할 만큼 제조 분야를 중심으로 로봇의 생산,활용 등 각 방면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로봇 강국'의 지위를 유지해 왔다.

동시에 일본은 세계에서도 유례가 없을 만큼 빠른 속도로 저출산,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이에 따른 생산인구 감소와 사회 보장 비용 증가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서,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로봇을 활용하고자 하는 가능성이 커
지고 있다.

최근 구미 등 선진국과 중국등의 신흥국 모두 로봇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각국 정부 주도의 프로젝트들이 진행되면서 급속히 일본을 추격해 오고 있다.

로봇을 둘러싼 새로운 국제경쟁의 배경에는 디지털데이터와 버추얼네트워크가 중심이되는 IoT 시대의 본격적인 도래에서 기인한다. 이 경쟁은 지구상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어떻게 로봇 진화의 구동력(데이터구동형 이노베이션)으로 연결해 나갈 것인가가 관건이다.

이러한 세계적인 흐름속에서 일본이 지금까지 쌓아온 로봇 기술력과 로봇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할 현장 모두를 갖고있는 우위성을 최대한 활용해, 로봇을 근간으로 하는 새로운 산업 혁명을 향해 한 걸음씩, 실제 문제들을 세계 처음으로 하나씩 실현해 갈 수 있다.

"로봇 혁명"이 목표로 하는 것

로봇 혁명은
① 센서, 인공지능(AI)등의 기술진보로, 과거에는 로봇과 같이 할 수 없었던 것들이 로봇화가 되고 있고(예를들면, 자동차, 가전, 휴대전화와 주거공간이 로봇으로 하나가 된다.)
② 생산 현장에서부터 일상 생활까지 다양한 곳에서 로봇이 활용되고 있으며,
③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제조ㆍ서비스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편리함과 부유함을 주는 사회를 실현할 수 있다.

현재 로봇 자체가 극적으로 변화하고 있는데, 그 키워드는 "자율화", "정보 단말화", "네트워크화"의 3가지이다. 로봇이 단순한 작업을 하던 로봇에서 스스로 학습하고 행동하는 동시에, 스스로 데이터를 축적·활용하는 새로운 서비스 제공의 원천이 되기도 하고, 더 나아가 이러한 로봇이 서로 연결하는 방향으로 급속히 기술진보가 이루어지고 있다.

일본도, 이러한 세계적인 흐름에 맞추어 스스로 로봇을 변혁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우선,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Easy to Use"를 실현해, 다양한 분야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로봇으로 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공통 플랫폼을 만들고, 모듈을 조합해 다양한 니즈에 부응할 수 있는 '모듈형 로봇'이 주류가 되도록 기술개발과 환경정비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

또한 IT와 융합해 자율적으로 상호 연결해 데이터를 축적·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형 로봇으로 바꾸어 가는것이 필요하다.

그 결과, 로봇이 제조 및 서비스 분야에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의 원천이 되는 동시에, 사람들에게는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능을 담당하게 해 엔터테인먼트와 일상의 커뮤니케이션이 크게 변혁하는 키 디바이스가 될 수 있다.

또한 동시에, 새로운 로봇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사회, 제도를 바꾸어 나가는 것이 필요하며, 일상에서 사람과 로봇이 공존·협동하는 사회를 실현하는 데 필요한 전제 조건을 정비해 "로봇장벽제거사회"를 실현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로봇 혁명 실현을 위한 3가지 축

로봇 혁명 실현을 위해서는 ① 일본을 세계 로봇 이노베이션 거점으로 하는 '로봇 창출력의 근본적 강화', ② 세계 최고의 로봇 활용 사회를 목표로 해, 일본 곳곳에서 로봇이 일상을 실현할수 있는 '로봇 활용·보급 (로봇 쇼케스화)', ③ 로봇이 서로 연결되어 데이터를 자율적으로 축적·활용하는 것을 전제로 한 비지니스를 추진할 수 있는 규칙과 국제표준 획득 등과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로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세계가 주목할 수 있는 로봇혁명 전개·발전'의 3가지를 축으로 추진해간다.

또한, 2020년까지 5년간 정부의 규제개혁 등의 제도환경 정비를 포함한 다각적인 정책적 지원을 최대한 활용해 로봇 개발에 대한 민간 투자 확대를 도모해, 1000억엔 규모의 로봇 프로젝트 추진을 목표로 한다.

① '로봇 창출력 강화
로봇 창출 강화를 위해, 먼저 로봇혁명 전체의 강력한 추진 주체로, 산학관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끌어 들여 '로봇혁명이니셔티브협의회(Robot Revolution Initiative)'를 설립한다. 이 자리에서 프로젝트의 니즈(needs)ㆍ시즈(seeds)의 매칭과 국제표준 획득, 보안대응, 국제 협력 등을 추진해 나간다.
또한 이노베이션 장을 만들어 새로운 로봇 기술 활용을 시험할 실증 실험을 위한 환경정비와 인재육성을 실시한다. 구체적으로는 실증 필드의 하나로, 후쿠시마현 하마도오리 지역에 '로봇실증구역'(가칭)을 설치해, 육상, 수중, 공중의 모든 분야에 있어서 로봇 개발의 집적(集積)거점을 하게 한다.

또한 새로운 로봇을 창조해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기회를 확대해 로봇 시스템을 만드는데 있어 핵심이 되는 시스템 인테그레이터(integrator)와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한 IT 인재 육성을 근본적으로 강화한다.

또한 일본 로봇 기술이 앞으로도 최첨단에서 주류를 이루려면 꾸준한 기술개발을 추진해야한다. 특히, 데이터 중심 사회에서 활약할 수 있는 로봇을 위한 핵심 기술 (인공지능, 센싱 · 인식, 구동ㆍ제어)에 대한 연구 개발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제적인 전개를 예의주시 해 미들웨어 (로봇 OS)등의 소프트웨어·인터페이스와 통신 등의 기기간 연결에 관한 규격화·표준화를 동시에 추진한다.

② 로봇의 활용·보급 (로봇쇼케스Showcse화)
로봇 활용을 추진하므로서 일본 전체의 부가가치 향상 및 생산성의 기초강화가 기대되는 분야로는 제조, 서비스, 간호·의료, 인프라·재난대응·건설, 농림수산업·식품산업 등 5개 분야를 특정해, 각 분야별로 2020년까지 실현할 전략목표(KPI)를 설정한다. 목표 실현까지의 액션플랜을 결정해, 2020년까지 집중적으로 정책자원을 투입함으로써 전략 실현을 꾀한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해당된다.
- 제조분야·서비스 분야에서는 시스템 인테그레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분야의 로봇 도입을 지원하고, 서비스 로봇의 모범사례 100개를 선정·공표하는 등 도입을 촉진한다. 또한 다양한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Easy to Use" 로봇 개발을 추진한다. 제조의 경우 절차 및 조립 프로세스, 서비스업의 경우 물류 및 음식·숙박업 등의 배후작업에 로봇 도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2020년에는 제조업에서 시장 규모를 2배(6000억엔→1.2조엔), 비제조업에서 20배 (600억엔→1.2조엔)로 하는 동시에, 노동 생산성을 2%이상 신장하는 것을 목표로한다.

- 간호·의료 분야에서는 로봇 간호기기 개발의 중점 분야 (침대 등에서 옮기는 것을 대체, 보행 지원, 배설지원, 치매환자 감시하는것, 목욕지원)에 관한 기기개발을 추진함과 동시에 간호보험 적용종목 추가 요구 접수·검토 등의 탄력화, 지역의료 간호종합보호기금에 의한 직장 환경 구축지원을 통해서 도입을 촉진한다. 2020년에 로봇 간호기기 시장을 500억엔으로 확대하고, 요양 시설에서 환자 이송 등에 간호 로봇 등을 활용해 간병인이 요통을 일으킬 위험을 제로로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의료 분야에서도 새로운 의료기기 심사를 가속화 하고, 동시에 2020년까지 로봇 기술을 활용해 의료관련기기의 실용화 지원을 5년간 100건 이상 실시한다

- 인프라·재난대응·건설 분야에서는 현장 요구에 맞는 기술 개발을 추진함과 동시에, 국가도 솔선해 로봇 활용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민간에서 보유가 어려운 특수로봇 등에 대해 공공 기관에서 계획적으로 배치해 도입을 촉진한다. 또한, 인프라 유지 관리 등에 관한 현장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유용한 로봇에 대한 효과적ㆍ효율적 활용 방법을 정하도록 한다. 2020년까지 정보화 시공기술의 보급률 30%, 국내 중요·노후 인프라의 20%에 로봇을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농림수산업·식품산업 분야에서는 트랙터 등의 농업 기계를 야간이나 여러대를 동시에 자율주행할 수 있게 하고, 현재 사람에게 의존하는 중노동(수확물의 적재나 하역, 제초, 조림·육림, 양식장ㆍ배 바닥 청소로봇, 도시락 포장, 자동착유·급식 등)의 기계화 · 자동화, 로봇과 고급 센셍기술을 연동해 노동력을 줄이고 고품질 생산시스템 등에 중점적으로 연구개발, 현장도입 실증을 실시한다. 2020년까지 자율주행 트랙터의 현장 보급을 실현함과 동시에, 농림수산업·식품산업 분야에서 노동력을 줄일수 있는 새로운 로봇을 20기종 이상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로봇을 실제로 사회에서 활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규제완화, 규칙 정비의 두 관점에서 균형잡힌 규제·제도개혁을 추진한다. 특히 로봇의 실태와 기술 진보를 잘 조화해 사람과 로봇이 협동하는 새로운 규칙 만들기, 불필요한 규제 철폐 등을 하나로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로봇 관련 전파이용시스템(전파법), 로봇 기술 활용을 포함한 신의료기기 심사 기간(의약품의료기기법), 로봇 간호기기에 관한 간호보험 적용종목 추가요청 접수·검토 등의 탄력화(건강보험제도), 탑승형 지원로봇과 자율주행에 관한 규칙(도로교통법·도로운송차량법), 무인비행 로봇에 관한 규칙(항공법 등), 공공 인프라ㆍ산업인프라 유지ㆍ보수에 로봇활용 방법(공공인프라 유지ㆍ보수관계법령, 고압가스보안법 등), 소비자 보호를 위한 조항(소비생활용제품안전법, 전기용품안전법) 등에 대한 검토를 진행해야 한다.

또한 세계에 로봇으로 무장된 일본을 과시하기 위해 2020년 로봇올림픽(가칭)을 개최한다. 2016년까지 구체적인 개최형식·경기종목을 결정하는 동시에, 2018년 프레 대회를 개최해 본 대회를 착실하게 준비해 간다.

③ 세계가 주목할 수 있게 로봇혁명 전개·발전 (고도 IT 사회를 주목)
IoT가 발전해, 매일 다양한 데이터가 만들어져, 데이터 활용이 넘쳐 남으로서 얻을 수 있는 부가가치와 경제사회의 모습이 변화하면서 데이터 구동 사회가 도래할 것이다. 이러한 실제사회의 데이터를 둘러싼 글로벌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이러한 국제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로봇을 주체로 하는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만들어, 세계 로봇 혁명을 리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제조분야에 있어서 Industry 4.0(독일)과 Industrial Internet (미국)이라는 세계의 흐름에 맞추어, 제조 이외의 분야도 포함해서 국제적인 협조협력을 통해 국제 표준과 다양한 규칙 제정에 힘쓸 필요가 있다.

또한 향후 로봇의 활용을 하나의 주체로 하여 공급망 관리 및 마케팅 등을 포함한 폭 넓은 생산 시스템 전체의 고도화, 정보화를 통한 모빌리티, 헬스케어,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 변혁 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이 경우, 산업경쟁력회의, 종합과학기술혁신회의, 규제개혁회의 등 정부 내의 각종 기관과도 폭 넓게 협력해, 여러 나라들과 유연한 연대를 해 나가야 한다.

마지막으로
로봇신전략에 따라, 산관학(産官学)이 각각의 활동을 착실히 실천해,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일본에서 반드시 로봇 혁명을 실현하고, 로봇 강국 일본으로서 로봇을 활용한 새로운 경제사회를 세계에 표명한다.

로봇신문사  webmaster@irobotnews.com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로봇신문사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밴드 뒤로가기 위로가기
인기기사
1
한국로봇산업협회 조영훈 이사, 산업부 장관 표창 수상
2
스프링클라우드, 자율주행 셔틀 '오페라밴' '올리' 등 선봬
3
'ANA 아바타 엑스프라이즈', 국내 2개팀 결선 진출
4
ETRI, '2021 한국전자전'에 인공지능 휴먼 로봇 선봬
5
코리아씨이오서밋,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 강연회 개최
6
‘2021 로봇 비즈니스 페어(Robot Biz Fair)’ 28일 개최
7
한국로봇산업협회, 3차 로봇 공동구매 지원사업 실시
8
대한의료로봇학회, 오는 29일 '제12차 학술대회' 개최
9
로봇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 27일 킨텍스에서 진행
10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조산업 대상 제조로봇 설명회 개최
로봇신문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국제표준간행물번호 ISSN 2636-0381 *본지는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입니다
08298) 서울 구로구 공원로 41(구로동, 현대파크빌 427호)  |  대표전화 : 02)867-6200  |  팩스 : 02)867-6203
등록번호 : 서울 아 02659  |  등록일자 : 2013.5.21  |  발행인·편집인 : 조규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경일
Copyright © 2013 로봇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ditor@irobo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