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MM.com이 27일 로봇 사업 진출을 발표했다.

DMM.com이 27일 로봇 사업 진출을 발표했다고 마이나비뉴스 등 일본 매체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커뮤니케이션 및 취미용 로봇을 중심으로 한 각사 제품의 판매 플랫폼을 구축해, 2015년 첫해에 30억엔, 2017년에 100억엔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

시작하는 판매 플랫폼 "DMM.make ROBOTS"은 로봇들이 인터넷을 통해 연결되어 데이터를 공유하는 '스마트 로봇'의 보급을 기치로, 후지소프트 "팔미(Palmi)", 유카이엔지니어링 "보코(BOCCO)", 프렌프로젝트 "플렌.디(PLEN.D)" 로봇유엔치 "푸리메이도AI", 일본디아고스티니"로비(Robi)"의 판매를 시작한다.

후지소프트, 유카이엔지니어링, 프렌프로젝트, 로봇유엔치의 각 기업들은 플랫폼 참가 멤버로서 제휴하고(일본디아고스티니는 "특별제휴"로 참여), DMM 측은 제품 프로모션과 웹에서의 판매, 판매시 1차 지원(유지보수 지원은 제조업체)을 맡아 하게 된다.

이것만으로는 판매대리점 계약이지만, DMM.com측에서는 여기에 추가해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로봇 펌웨어 업데이트나 응용 프로그램의 기능 추가, 과금 및 배송 등 회사가 가지고 있는 기존 서비스를 묶어 함께 제공한다. 동시에 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지원 시설 "DMM.make AKIBA '와의 제휴도 진행시켜 나간다.

향후에는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로봇으로부터 데이터를 축적하는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해 스마트 로봇 개발 등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