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아산병원이 오는 22일 국내에서 2번째로 다빈치 로봇수술트레이닝센터를 연다.

서울아산병원이 국내에서 두 번째로 다빈치 로봇수술트레이닝센터를 개설한다.

5일 관련업게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은 오는 22일 교육연구관 7층에 미국 인튜이트 서지컬사의 4세대 로봇수술 장비' 다빈치 Si'를 도입, 운영하게 될 로봇수술트레이닝센터를 정식 개설한다.

서울아산병원 로봇수술트레이닝센터 개소는 2008년 세브란스병원을 시작으로 국내에서는 2번째이며 아시아에서는 4번째, 세계적으로는 23번째다.

이 센터에 도입된 4세대 '다빈치 Si'는 기존 다빈치 시스템과 비교해 해상도가 크게 향상됐으며 듀얼 콘솔을 사용해 두 명의 집도의가 동시에 수술이 가능하다. 또 여러 과의 동시 진료가 필요한 환자의 수술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한편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5살 어린이의 가슴에 있는 4cm 종양을 제거, 국내 최연소 로봇수술을 성공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