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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식 한국로봇산업협회 상근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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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1.15  17: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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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신문은 2015년 을미년 새해를 맞아 국내 로봇계를 이끌어 가고 있는 주요 기관과 단체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 계획을 들어보는 기획시리즈 '기관장·단체장에게 듣는다'를 마련했습니다. 두번째 순서는 양효식 한국로봇산업협회 상근부회장입니다.

   
 
지난 한 해 대기업 협회장과 상근부회장을 새로 맞이 하면서 협회가 제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습니다. 지난 한해를 평가하신다면...

먼저 부족한 제가 한국로봇산업협회 부회장에 취임하여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도 느낍니다. 정부가 작년 하반기 제 2차 지능형 로봇 5개년 계획을 발표하면서 특히 타산업과의 비즈니스-서비스 모델에 기반한 로봇수요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 동안 제가 언론사에 있으면서 다양한 산업을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이를 우리 로봇산업과 회원사 수요로 연결하는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신제가 치국평천하(修身齊家 治國平天下)'라는 말처럼, 우선 협회 사무실 분위기를 일신하기 위해 직원들의 사기 진작 및 소통의 시간을 많이 늘리고, 팀장급 이하 직원들의 업무 권한 범위를 확대하여 책임감 있게 일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아울러 산업부나 로봇산업진흥원등 유관 기관과의 관계 증진을 위해 노력하여, 이전보다 직원들이 유관기관과의 업무처리에 훨씬 수월해졌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협회 올해 주요사업계획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최근 미국 CES 전시회에서 드론과 무인자동차 등 로봇기술이 화두가 되면서 로봇이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조류에 발 맞춰 기존 제조, 서비스, 로봇 부품업체 뿐만 아니라, 로봇기술을 활용하는 다양한 임베디드 업체도 우리 회원사에 포함시켜 연말까지 200개 회원사 시대를 열어가도록 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로봇기술 업체를 더 많이 회원사로 모셔 우리 협회가 업계의 목소리를 잘 대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올해에는 이미 아시다시피 로보월드 전시회를 산업대전과 통합개최 하는데, 참관객 뿐만 아니라 바이어를 대거 유치해 참가기업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며, 최초로 500부스 시대를 열고자 합니다.

이 밖에도 사무국의 역량을 결집시켜 보다 회원사에 다가가는 한 해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정기적인 지역별, 업종별 간담회 개최를 통해 회원사의 애로사항이나 고충을 수집해 정책적인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업무협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올해 협회에서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은 무엇인지요?

말씀드린대로 200/500 수치 목표달성을 위해 사무국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먼저 200은 회원사 숫자입니다. 지난 몇 년간 회원사 수가 140여개 내외에서 정체되고 있는데, 2015년 말까지 200개 회원사 시대를 열고자 합니다. 기존의 로봇, 자동화 업체를 끌어들이는 것은 물론 산업부나 진흥원 등과 협력해서 장기적으로 신규 로봇기업이 많이 탄생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습니다. 회원사가 많다는 것은 단순히 숫자가 늘어나는 의미를 넘어, 정부 입장에서도 사업 지원을 위한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일자리 창출, 산업의 규모확대 등에서 필요할 것이고, 협회 입장에서도 전시회 확충, 통계작성, 표준화 등 협회 주요사업에도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봅니다.

두 번째 500의 의미는 말씀드린 전시회의 글로벌화, 대형화입니다. 취임이래 저도 일본, 유럽의 대형 제조업용 로봇업체 대표들을 만나 올 해 로보월드 부스 세일즈 마케팅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연초이지만 벌써 100부스 규모의 유치 실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올 해 로보월드 전시회는 한국산업대전과 통합개최하여, 이전의 전시회와는 규모나 질적인 면에서 큰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최소 500부스를 목표로 노력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부스 참가기업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외 바이어 초청 등 전시관련 소프트웨어도 대폭 보완할 계획입니다. 제 임기동안 로보월드가 세계를 대표하는 로봇 전시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일조하고자 합니다.

새해 로봇계의 화두는 ‘시장창출’이라고 생각하는데, 시장 창출 을 위한 협회 차원의 구체적인 방안이 있으시다면?

업체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면 국내 시장이 협소하여 해외 시장 진출에 관심이 많습니다.
작년 로봇산업진흥원에 글로벌확산팀이 발족하여 협회와 함께 중국,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우리 회원사 및 로봇기업의 해외수출 활성화를 위해 시장개척단도 파견하고, 해외 전시회에 한국관을 만들어 참여하는 등 노력하고 있어 많은 참여기업들로부터 격려를 받은 바 있습니다.
올해에도 진흥원과 함께 손발을 맞춰 세계 최대 로봇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광저우, 상하이, 북경 등 중국 주요 거점시장에 한국관 운영 또는 수출상담회 개최를 통해 시장 개척을 할 예정이며, 4월에는 또 하나의 거대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시장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예정에 있습니다.

또, 오는 3월에 개최하는 북미 최대 로봇자동화전시회인 미국 Automate 2015를 참관하여, 미국 로봇협회(RIA)와도 협력관계를 구축해 우리 기업이 북미 시장에 진출하는데 유리한 환경을 만들도록 할 예정입니다.

새해를 맞아 로봇업계에 덕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제 희망찬 을미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우리 협회는 올 한 해 회원사를 위한 본연의 업무에 충실한 한 해를 만들자고 사무국 직원들과 시무식 때 의견을 공유한 바 있습니다.

우리 회원사 관계자 분들이 2015년 새해를 희망과 열정으로 맞이하면서 기술 개발, 판로 확대 등 열심히 노력하다보면 올 연말에는 좋은 결실이 있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우리 로봇기업 여러분들도 청양의 해를 맞이하여 더욱 건강하시고 건승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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