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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모터스 전기차 생산 증강전기차 분야 선도업체인 일본 닛산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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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1.11  16: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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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진에 공개한 테슬라모터스 미국 본사 공장모습. 첨단 작업로봇들이 차체를 조립하고 있다.

전기자동차(EV) 벤처 기업 미국 테슬라모터스가 8일 캘리포니아 본사 공장을 보도진에게 공개했다고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9일 보도했다.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차세대 자동차'로 전기자동차 수요는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테슬라는 생산 능력 증강에 나서고 있어, EV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일본 닛산 자동차를 추격할 계획이다.

로봇 효율성

"이곳은 도요타 자동차가 미국에서 첫 생산을 시작한 장소입니다." 안내를 맡은 아담스 스랏사 씨가 이렇게 설명했다. 이 공장은 1962년에 미국 제너럴 모터스 (GM)가 개설했다. 80년대에 일단 폐쇄됐지만, 1984년에 도요타와 GM의 합작 공장인 '누미(NUMMI)'가 들어서면서 연간 약 50만대를 생산했다. GM의 파산 등에 따라 2010년에 다시 폐쇄되었지만, 테슬라가 매입하면서 직원의 일부도 승계하여 2012년 10월 EV 공장으로 거듭 태어났다.

이 공장은 첨단 작업 로봇을 도입하여 효율성이 높다. 로봇의 손으로 차체가 순서대로 조립되어 진다. 배터리는 파나소닉에서 공급 받고 있지만, 모터는 직접 제조한다. 모든 차량이 이 공장에서 만들어져 전세계에 출하되고 있다.

EV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생산 능력이 주문을 따라 가지 못하게되자, 작년 가을부터 로봇을 늘리는 등 확장 공사에 나섰다. 올해는 생산 대수를 전년 대비 약 5% 증가한 5 만대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향후에는 50만대 규모까지 확장 가능하며, 수요 동향을 보면서 증산을 검토할 예정이다.

테슬라의 EV 전략은 일본 업체와는 크게 다르다. 일본 업체는 보급에 최우선을 두어 가격을 최대한 낮추고있다. 닛산 '리프'는 279만엔, 미쓰비시의 경차 '아이미브'는 226만엔부터 판매되고 있다. 이에 비해 테슬라의 주력 고급세단 '모델 S'는 823만엔이다. 스포츠카 같은 디자인과 높은 가속 성능이 특징으로, 사람들에게 '동경의 대상'으로 만들어 놓았다.

일본 시장조사업체인 후지경제에 따르면, 2014년 EV의 세계 판매 대수는 약 15 만대로 전망하고 있다. 충전 시간이 20 ~ 30분 걸리는 등 걸림돌도 많아, 전체 자동차 판매의 0.2 %에 불과하다. 그래도 지난해 독일 폭스바겐과 독일 BMW가 EV에 진입하면서 시장은 활기를 띠고있다.

차세대 자동차에서는, 지난해 말 수소를 산소와 반응시켜 전기를 생성하는 연료 전지차(FCV) '미라이(MIRAI)'를 도요타가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특허를 무상으로 공개하는 등 보급에 힘을 쏟고있다. 향후 EV와 FCV와의 주도권 싸움도 주목해 볼 일이다.

테슬라 모터스

기업가 앨론 머스크 CEO가 2003년에 설립한 전기자동차(EV) 회사이다. 이 회사는 교류 전원을 발명한 전기 엔지니어 니콜라 테슬라와 관련있다. 2008년에 스포츠카 타입의 EV를 시판하면서 미국 유명 배우들이 구매해 지명도를 높였다. 2010년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되었다. 파나소닉과 공동으로 미국 네바다주에 대규모 리튬 이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고급 세단 '모델 S'의 2013년 판매 대수는 2만 2477대이다. EV를 보급하기 위해 자사의 특허를 무료로 개방하고, 독자 충전기 '수퍼 차저'의 보급에도 노력하고있다. 머스크 사장은 우주선 개발 '스페이스 X', 인터넷 결제 서비스 '페이팔'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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