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작년 2월 1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4년 한국로보컵주니어대회 모습

로봇신문이 후원하는 '2015 한국로보컵주니어 오픈대회'가 2월 2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한국로보컵주니어조직위원회(RCJK. 위원장:한상용)는 '2015 한국로보컵주니어 오픈대회'를 다음달 26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3층(305호~307호)에서 전국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기존의 축구, 댄스, 레스큐 종목 이외에 코스페이스 종목이 추가되어 4개 종목 7개 부문에 걸쳐 대회가 이루어 진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 열리는 코스페이스 재난구조 대회는 같은 미션을 수행하는 다른 로봇들과 경쟁하면서 목표물을 수집하고, 실제와 가상 경기장을 통해 길을 찾기 위해서 실제와 가상 자율 로봇 모두에 대한 적절한 전략을 개발해야만 하는 경기이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중국에서 9개팀 50여명의 선수단이 축구, 댄스, 레스큐 부문에 참가하여 국내 팀들과 뜨거운 우승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여 결과가 주목된다.

참가팀 모집은 이달 5일부터 31일까지이며, 홈 페이지 자료실에 있는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메일( master@robocupkorea.org)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대회 상위 입상자는 자체 시상과 함께 싱가폴 로보컵 오픈(4월), 중국 허베이에서 열리는 로보컵 월드 페스티벌(7월) 등 올해 열리는 국제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도 함께 부여된다.

한상용 RCJK 위원장은 "올해 대회서부터는 중국에서도 여러 팀이 참가해, 전체적으로 150개 팀 약 400여명이 참가해 작년대회 보다 규모가 커질 것 같다"며, "이번 대회를 잘 치루어 내년에는 더 많은 국가에서 여러 팀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가 신청 방법은 홈페이지(www.robocupkorea.org)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