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앞둔 학부모들이 아이와 함께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수 있는 친환경 소재의 감성로봇 전시 체험전이 개막했다.

인천어린이과학관과 (주)다윈스마트가 주최하는 친환경 소재의 감성로봇 '피로키로와 비밀의 숲' 전시 체험전이 2일 인천어린이과학관에서 개막돼 오는 12월 31일까지 계속된다.

'피로키로'는 다윈스마트가 친환경 목재로 만든 로봇으로 기존의 금속으로 만든 휴머노이드 로봇과는 다른 친근한 감성을 선사한다. 특히 올해는 이탈리아 작가 콜로디가 1883년 발표한 동화 '피노키오의 모험'의 주인공인 피노키오 탄생 130주년과 맞물려 '피로키로'는 한층 더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전시체험전은 공연과 전시가 함께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고, 가슴의 이모션 LED를 통해 감정 상태를 표현하는가 하면 친구들과 가위바위보 등 여러 가지 게임도 가능해 그동안 로봇을 어렵고 멀게 느꼈던 아이들에게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게 했다.

체험전 또한 아이들의 오감 만족은 물론, 로봇을 직접 만남으로써 과학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증강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스토리가 곳곳에 숨겨져 있어 아이들로 하여금 공감대와 성취감을 한층 더 높였다.

공연은 평일 5회, 주말에는 6회 개최되며, 가격은 어린이 2만5000원, 성인 2만원이다.

다윈스마트는 대형 인간형 로봇을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로봇의 대중화와 전문화를 위해 끊임 없이 연구 하는 기업이다. 공연문의 032) 833-9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