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분야에서 발광효율을 높이고 백색 조명을 개발한 공로로 포항공과대 이태우 교수(신소재공학과ㆍ39)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7월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이 교수는 발광효율이 낮은 그래핀 전극의 한계를 극복하여 유연(flexible) 유기발광 다이오드의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세계 최초로 그래핀 전극을 적용하여 백색조명을 시연하는데 성공했다.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은 유연하고 전기전도도가 높아 전극소재로 주목받고 있지만 투명전극으로 널리 이용되는 기존 ITO(Indum Tin Oxcide) 전극에 비해 발광효율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