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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부품 내구성 검사 로봇이 ‘최적’수만번에 달하는 단순 반복적 실험 인간은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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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2.16  1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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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델파이는 고객사인 완성차 회사의 엄격한 품질 기준에 맞추기 위해 부품 성능 테스트와 관련해서 로봇에 의한 반복적 실험동작을 적게는 1만회, 많게는 5만회까지 실시한다.

사람들은 일단 차를 구입하게 되면 보통 10년 이상은 타는 것으로 여기고 있다.

그리고 차량 제조사들도 차량구입자들의 이런 기대치를 염두에 두고 10년 탑승에, 주행거리 1만 마일을 보증하게 된다.

이는 제조사들이 차량에 들어가는 각종 부품과 소프트웨어 등에 대한 내구연도를 10년 이상으로 해야 함을 의미하기도 한다.

16일 와이어드(wired.com)에 따르면 차량에 들어가는 많은 시스템 가운데 델파이(Delphi)가 공급하는 것들이 많은데 이들 내구성 테스트에 로봇이 동원되고 있다.

델파이는 모바일 전자 공학, 전송 컴포넌트 및 시스템 기술 개발업체로서 글로벌 메이저차량제조사들과 업력이 같을 정도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완성차 업계의 협력(공급)업체인 델파이는 자사의 주거래사인 GM이나 도요타에 신규 부품을 선보일 때는 품질검사를 지나치다 할 정도로 완벽하게 하는 전통을 갖고 있다.

그래서 때때로 델파이는 연구소에서 어떤 부품의 내구성 검사를 위해서 오랜 시간을 투입한다. 내구성 검사는 극한 상황 하에서도 부품이 잘 견뎌내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진동을 크게 한다든지 온도를 높였다 내렸다 하는 등 가상 주행 환경 하에서 반복적 테스트를 실시한다.

버튼 하나의 정상 작동을 보증하기 위해 수만 번씩이나 눌렀다 뗐다를 반복하는 실험도 서슴지 않는다.

그런데 사람들이 이 같이 단순한 거의 무한 반복적인 일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물론 과거에는 사람들이 일일이 했지만 지금은 아니다. 로봇이 이런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에 있는 델파이 생산설비 라인 끝에 있는 부품 검사장에 설치된 한 로봇이 차량 중앙 콘솔 박스 안에 달린 조그마한 상자를 여는데 쓰이는 버튼을 반복적으로 눌러서 문을 열고, 또 닫고 하는 동작을 계속하고 있다.

델파이는 고객사(원청업체)의 엄격한 품질 기준에 맞추기 위해 이 같은 반복적 동작을 적게는 1만회, 많게는 5만회까지 실시한다.

로봇이 아니면 이 같은 단순 반복적인 일을 해낼 수는 없을 것이다. 만약 당신이 당신의 자동차를 10년 이상 거뜬히 탄다면 그것은 로봇의 무한 반복적 실험 덕분이란 것을 잊으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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