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정경원 원장(앞줄 가운데)이 10일 정부․지자체 로봇사업 담당자, 12개 지역로봇산업지원기관 책임자 및 실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에서 열린 지역로봇산업지원기관협의회 및 지원기관 업무협약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역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방향 공유 및 사업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로봇산업클러스터 기반조성사업 3차년도 제2차 지역로봇산업지원기관협의회 및 지역로봇산업지원기관 업무협력 MOU 체결식이 열렸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10일 오후 2시부터 정부․지자체 로봇사업 담당자, 12개 지역로봇산업지원기관 책임자 및 실무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지역로봇산업지원기관협의회 및 지원기관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MOU 체결식은 2012년 11월 협약 체결로 이미 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는 9개 기관 외에 신규로 참여하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전북테크노파크, 강원정보문화진흥원 등 3개 기관과 이루어졌다.

▲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박기한 로봇클러스터사업단장(왼쪽 두번째)이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전북테크노파크, 강원정보문화진흥원 등 3개 기관 채김자들과 업무협약식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협약식 이후 이어진 행사에서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박기한 로봇클러스터사업단장이 2015년도 지역로봇기업 육성 지원계획을 소개하였다. 박 단장은 발표를 통해 "내년에는 로봇융합 생태계 조성에 2억원, 지역 챌린지기업 지원에 6억원 등 총 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봇융합 생태계 조성과 관련한 2억원은 지역거점 로봇지원기관 중심으로 지역 주력·전략산업과 로봇계가 참여하는 협력·상생 채널 구축과 융합 Needs 발굴에 지원될 계획이며, 지역 챌린지기업 지원 6억원은 기업의 창업-개발-생산-성장 단계별 맞춤형 패키지에 사용 예정이다.

지원 계획 발표 후 대구, 부산, 인천, 광주, 대전, 강원, 경남, 경북, 전북, 부천 등 10개 지역별 로봇산업지원기관 책임자가 나와 2015년 "지역로봇기업 육성지원" 방안을 발표하였다.

지역로봇산업지원기관협의회는 지역간 로봇산업 정보공유·교류 및 공통 기업지원사업, 광역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구성되었으며, 이번에 신규로 참여한 3개 기관을 포함해 총 1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