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CiROS에서 중국 안후이 에포트는 방적공정에서 인간과 협업 가능한 로봇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세계로봇강국으로 올라서기 위해 용틀임을 하고 있는 중국에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중국상하이(上海)국제로봇전시회(CIROS : China International Robot Show)가 내년도 개최일정을 7월8일에서 11일까지 나흘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도에 열리게 될 제4회 ‘2015 중국상하이국제로봇전시회(CIROS 2015)’는 올해 전시회보다 하루 더 연장돼 열리게 되는 셈이다.

올해 열린 CIROS는 지난 7월 9일 상해신국제전람센터(SNIEC)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열렸었다. 중국로봇산업연맹(CRIA : China Robot Industry Alliance), 중국기계공업연합회(CMIF : China Machinery Industry Federation) 등이 공동 주최했으며 산업용 로봇이 전시관 대부분을 차지했다.

주최 측은 내년 전시회도 국제간 업종 내 상호교류 촉진, 제조업계와 애플리케이션 기업이 합작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 제공, 중국로봇산업의 교류 플랫폼 구축 등을 목표로 세계로봇연맹(IFR)과 연계해 로봇 콘퍼런스 및 포럼, 기술 세미나와 같은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