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원장 이성재)이 재활로봇 관련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재활로봇 중개연구 사업 방향과 성과를 공유하는 재활로봇중개연구 심포지엄을 오는 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다.

국립재활원은 재활로봇중개연구사업단(단장 송원경)을 2013년 조직하여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에서 개발된 로봇의 원천기술을 장애인과 노인의 재활치료 및 일상생활 지원에 사용하기 위한 임상적 중개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재활로봇 및 관련 보조기술의 임상 적용을 활성화하고 관련산업을 동반 성장시키는데 주력해오고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심포지엄의 주요 내용은 재활로봇사업 소개와 관련 현황 및 정책 공유, 재활로봇중개연구 연구개발용역사업 성과발표, 재활로봇 관련 연구개발 및 보급현황 공유 등으로 구성된다.

주요 강연자 및 내용은 재활로봇중개연구사업단 송원경 단장이 ‘재활로봇중개연구사업 소개 및 현황’,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 왕형진 서기관이 ‘의료기기 산업 중장기 발전계획’, 식품안전의약처 허찬회 연구관이 ‘재활로봇을 포함한 의료기기 인증’, 재활로봇보급사업단 권효순 단장이 ‘재활로봇보급사업 소개’, 재활로봇보급사업단 조기훈 연구사가 ‘국제 장애인 재활용품 및 실버상품 박람회(REHACARE 2014) 최신현황’,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형순 교수가 ‘다양한 견관절 장애증상에 적용하는 저가형 견관절 재활로봇 장치’, 네오펙트 반호영 대표의 ‘무선 센서 측정 시스템 및 손 재활로봇’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국립재활원 이성재 원장은 “이번 재활로봇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에서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미래의 재활로봇 개발, 임상, 정챡 분야 등 관련 전문가 및 산·학·연이 함께 재활로봇중개연구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