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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로봇 국제표준 주도한.중.일 서비스 로봇 국제안전규격과 로봇규격 놓고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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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2.02  21: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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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이 개발한 생활지원 로봇 중 안전에 관한 국제표준규격이 발행된 이동 보조 로봇, 환자지원로봇, 탑승형 로봇
일본의 유명 IT관련 매체 모노이스트(MONOist) 2일자 기사를 통해 지난달
19 ~ 21일 일본 파시피코 요코하마에서 개최된 "Embedded Technology 2014 / 임베디드 종합기술전(ET2014)" 첫날 컨퍼런스에서 일본 앤드테크놀로지 인코퍼레이티드 나카무라 겐이치 사장이 "로봇 기술의 국제 표준화 동향"주제로 강연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카무라 사장은 지난 2발행 서비스 로봇을 위한 국제안전규격인 ISO 13482와 로봇 규격의 표준화에 대해 중국과 한국이 참여하는 등 국제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고 전하며 강연 내용을 소개했다.

ISO 13482가 발행된 배경은

사람의 생활속에 이용되는 서비스 로봇의 개발이 세계적으로 가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장 안에 등에서 이용되는 산업용 로봇과 달리 사람과 접촉하는 서비스 로봇은 자체 안전 기준의 책정이 필요하다. 2014년 2월에는 서비스 로봇의 하나로, 사람의 이동 등을 지원하는 생활 지원 로봇의 국제안전규격 ISO 13482가 발행 되었다.(관련 기사 : 생활 지원 로봇의 국제 규격 ISO 13482 정식 발행에 NEDO 프로젝트가 기여).

나카무라 사장은 "이러한 배경에 의해 지금까지 서비스 로봇 개발에 ISO 규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A / B 규격과 ISO 10218 등의 복수 규격의 인증을 받아야 했다. ISO 13482는 이러한 규격을 서비스 로봇에 적용할 경우의 요점을 정리한 것이다. 지금까지 개별 인증을 받지 않으면 안되었던 규격을 정리해서 취득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한다.

나카무라 사장은 이러한 서비스 로봇에 관한 국제 규격의 표준화 움직임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동향을 소개했다. ISO는 국제 규격을 발행하는 경우 특정 산업이나 기술에 대해 기술위원회(TC)를 설치한다. 그 때, TC 아래에는 필요시 대응할 분과위원회(SC)와 규격책정 작업을 수행할 워킹그룹(WG)이 설치된다.

ISO 13482의 경우 "자동화 시스템 및 통합" 분야의 기술위원회인 TC184의 하부조직으로서 '로봇 및 로봇 디바이스"에 관한 규격의 책정을 담당하는 SC2가 규격 전체의 정리를 담당했다. 그 중에서도 SC2의 밑에 설치된 작업그룹 WG7 (퍼스널 케어 로봇)과 WG8 (서비스 로봇)이 규격 책정의 중심 역할을 했다.

로봇 규격의 패권을 놓고 가속하는 국제 경쟁

나카무라 사장은 2014년부터 TC184, SC2 아래에 새로운 작업 그룹 WG10이 설치된 것을 소개했다. WG10은 서비스 로봇에 이용되는 마이크로 컨트롤러 및 전원, 배선 등 하드웨어의 조합을 표준화하기 위한 국제 규격의 발행을 목적으로 설치된 그룹이라고 한다.

나카무라 사장은 "WG10은 중국의 주도로 설치된 그룹으로, 중국은 자국의 로봇 관련 하드웨어 표준을 국제 표준으로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한 소프트웨어의 국제 표준 책정에 관해서는 한국이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같이, 서비스 로봇의 연구 개발에 있어서 국제 표준에 대한 주도권 다툼이 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에서의 국제 표준 제안도

나카무라 사장은 임베디드시스템기술협회(JASA)의 이사도 맡고 있다. 나카무라 사장은 JASA가 책정을 진행하고 있는 로봇 및 임베디드 시스템의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표준화 하고 소프트웨어의 이식성, 재이용성,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오픈 플랫폼 'OpenEL(Open Embedded Library )'을 소개했다.

JASA는 2014년 11월에 표준화 단체 'Object Management Group'(OMG)에 대해 OPEN EL을 제안 하였으며, 2015년 6월 국제 규격화를 목표로 책정을 진행하고 있다.

나카무라 사장은 "앞으로 일본이 로봇 대국이 되기 위해서는 일본 자신이 리더십을 발휘하여 로봇에 관한 국제 규격의 책정 등에 있어서 주도적 역할을 담당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카무라 사장은 강연에서 ISO 13482가 발행된 의의에 대해 설명했다. ISO 규격에 의한 기계류 안전 규격은 모든 기계류에 적용할 기본 개념과 설계 원칙 등을 규정한 '기본 안전 규격(A 규격)', 광범위한 기계류에 적용할 안전과 안전 방호물 등을 규정한 '분류 안전 규격(B 규격)', 개별 기계에 대한 안전 요구 사항을 규정한 '기계 안전 규격(C 규격)'의 3개의 계층으로 구성되어있다. ISO 13482 및 산업용 로봇의 국제 안전 규격인 ISO 10218는 C규격에 포함된다.

기계류 개발시 해당 C규격이 존재하지 않는 경우, 상위의 A / B 규격을 참조할 필요가 있다. 서비스 로봇에 관해서는 2014년 2월에 ISO 13482가 발행 될 때까지 해당 C 규격이 존재하지 않았다. 또한 "로봇"이라는 그룹은 같지만, 공장 등에서 사용하는 산업용 로봇을 위한 규격인 ISO 10218을 몸에 착용하고 가정에서 이용하는 서비스 로봇 개발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곤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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