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영화 "I, Robot"의 한 장면,

국가과학기술연구소(NST)가 지원하는 융합클러스터 지원사업에 로봇분야 과제가 처음 선정되었다.

NST는 정부출연 연구소간 개방형 연구기획 체제 구축 지원을 통해 실질적 융합연구 활성화를 견인하고 창조적 융합문화 정착을 유도할 목적으로 시행하는 "2014년도 융합클러스터 지원사업" 평가결과 로봇분야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제안한 "로봇 다중지능 융합 클러스터(Robotic Multiple Intelligence Convergence Cluster: RoMI C2 . 책임자 : ETRI 조영조 박사)" 과제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이 과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중심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기계연구원(KIMM), 한국전기연구원(KERI) 등 5개 출연연이 함께 참여해 2년간 수행하게 된다.

로봇 다중지능 융합클러스터는 앞으로 우수한 로봇기술 공유 국가적 인프라 구축, 출연연 개방형 협력연구체계 구축, 대형 융복합 로봇기술 연구개발 사전 타당성 조사, 대형 융복합 로봇기술 개발과제 도출, 로봇기술 개발 장기전략 수립을 위한 핵심기반자료 수집 등과 같은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과제 책임자인 TERI 조영조 박사는 "과학기술연구회에서 하는 융합클러스터 사업에 로봇분야에서도 참여하게 되었다는데 이번 선정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협약은 다음주 월요일인 12월 1일에 있을 예정이다.

지원 규모와 지원 기간은 연간 2억원씩 2년간 총 4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