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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슬수트’ 상용화 후 판매 돌입日 도쿄과학대, 시판후 바로 770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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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1.24  13: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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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과학대가 수년간의 연구와 실험 끝에 착용형 로봇 머슬수트(robotic muscle suit)를 상용화해 최근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로봇 머슬수트는 무거운 짐을 자주 들어 올리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개발됐다. 따라서 이 웨어러블 머슬수트는 하중이 평상적인 사람의 근력으로 들어올리기 힘든 일을 해야 하는 사람들이 물건에 대한 무게를 별로 느끼지 않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일종의 근력 증강을 위한 외골격 로봇인 이 머슬수트는 고무 튜브를 통해 흐르는 압축공기에 의해 착용자가 힘을 전달 받는다.

도쿄과학대 개발진들은 머슬수트가 배낭을 메는 것처럼 착용하기 쉬어서 기존의 착용형 로봇에 비해 경쟁력이 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무게도 12파운드 밖에 안 나간다.

주요 수요층은 간호사, 공장노동자, 노인간병시설 근무자, 농부 등으로 이들은 모두 무거운 물건이나, 환자, 기구 등을 들어 올리는 것을 일상적으로 수행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다.

머슬수트 개발을 주도한 도쿄과학대 히로시 고바야시 교수는 “머슬수트의 최대 장점은 착용의 간편성에 있다. 노인들도 아무런 어려움 없이 입을 수 있다. 보통 사용자들은 불과 10초면 입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머슬수트는 체력이 약한 사람이 독립적으로 생활하는데 큰 힘이 될 수 있다. 특히 관절 부분은 인공관절처럼 아주 부담 없이 움직일 수 있다. 쉽게 말해서 착용자의 움직임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고 머슬수트가 자연스럽게 작동된다는 것이다. 설사 머슬수트에 이상이 발생한다 하더라도 착용자에게는 어떤 위해도 주지 않아 안전성에도 탁월하다”라고 설명했다.

머슬수트는 상용화 후 첫 판매에서 770대를 주문 받아 현재 배송에 나서고 있다. 내년에는 5000대 이상의 판매가 무난하게 이뤄질 것으로 고바야시 교수는 전망했다.

판매 가격은 대당 60만엔이며, 렌트도 가능해 한 달 사용료는 3만~5만엔 수준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고바야시 교수는 밝혔다.

김남주  knz@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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