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착용형 재활로봇이 신체 일부에 장애를 갖고 있는 장애우들에게 새 삶을 마련해 주고 있다.

재활치료 로봇이 장애인들의 인생을 변화시키면서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있다.

23일 미국 CNN에 따르면 하반신이 마비됐지만 로봇 덕분에 걸을 수 있게 돼 새 인생을 시작하게 되는 젊은이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 라이언은 대학 졸업 파티에서 수영장 사고 때문에 하반신이 마비되는 불운을 겪게 됐다.

그 결과 침대에서 일어나거나 부엌을 돌아다닐 때, 밖으로 나갈 때도 휠체어에 의탁할 수밖에 없었다. 활동적이던 젊은 청년 라이언에게는 이 같은 휠체어 생활이 너무나 고역스런 일이었다.

의사는 조 라이언의 이 같은 휠체어 생활이 영구적이라고 했다. 하지만 라이언은 언젠가 다시 걷게 될 거라는 희망을 놓지 않았고 이제 그 꿈이 이루어지게 됐다.

휠체어에서 일어나서 두 발로 당당히 걸을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이는 모두 외골격형 재활 로봇 덕분이다.

라이언은 거의 일 년 만에 처음으로 다시 두 다리로 일어서는 감격적인 순간을 맞이하게 됐다. 이 웨어러블 로봇 다리는 전기를 이용해서 환자의 다리 동작을 감지하여 움직이게 할 수 있게 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