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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머스크 AI에 경고장 날려“인공지능, 5년 혹은 최대 10년 내 중대한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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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1.19  2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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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행사장에서 엘론 머스크가 카레라 렌즈에 포착됐다. 회사의 이익을 창출하는 기업가를 넘어 인류의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가로서 불가능에 도전하려는 머스크의 생각은 일상의 프레임을 넘어 파격적이고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대담한 도전자 ‘엘론 머스크(Elon Musk)’ 회장이 인공 지능 개발이 야기할 수 있는 위험을 다시 한 번 경고하고 나섰다. 

최근 머스크 회장은 한 미래학 사이트에 게재한 글을 통해 "AI(인공 지능) 기술이 생각보다 더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 면서 "5년 혹은 최대 10년 안에 (인류에게) 중대한 위험을 줄 일이 실제 벌어질 수 있다" 고 경고했다.

머스크 회장의 이 같은 경고는 새삼스러운 이야기는 아니다. 지난 6월에도 머스크 회장은 미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같은 의견을 밝힌 바 있다. 당시 회장은 "인공지능의 발달로 영화 '터미네이터' 같은 끔찍한 일이 실제로 일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었다.

이번 글은 지난 인터뷰에서의 주장보다 한발 더 나아가 구체적으로 5~10년이라는 기간까지 명시해 주목 받았다. 그러나 머스크 회장은 이 글을 게재한 직후 갑자기 글을 삭제해 그 배경을 놓고도 다양한 해석이 쏟아지고 있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세상을 떠난 후 실리콘 밸리의 관심은 누가 제 2의 스티브 잡스가 될 것인가에 집중됐다. 포춘을 비롯해 타임, 뉴욕 타임스 등 미국의 주요 언론 매체들이 압도적으로 한 사람을 지목했다. 바로 전 세계가 열광하고 있는 ‘엘론 머스크’이다.

언론들이 이렇게 머스크 회장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주목하는 것은 그가 공상과학을 현실화하는 대표적인 인물이기 때문이다. 인터넷 전자 결제 시스템 업체 ‘페이팔’을 창업해 억만장자가 된 머스크 회장은 전기자동차 업계의 선두주자인 ‘테슬라’와 민간우주업체 ‘스페이스X’의 CEO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머스크 회장이 인공지능 분야를 최근들어 자주 언급하는 이유는 올해들어 세계 IT 공룡들이 인공지능(AI) 분야에 투자를 급속히 늘리고 있는 것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남주  knz@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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