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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초등학교서 읽기교육 지원 로봇 인기교육용 로봇 ‘럭키3296’, 전문가 분신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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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1.17  15: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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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테네시 주 앤더슨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읽기교육을 지원하는 로봇, ‘럭키3296’.

미국 테네시 주 브리스톨(Bristol)에 있는 앤더슨초등학교에서는 교육용 로봇 한 대가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점차 얻어가고 있다.

17일 미국에서 발행되는 더리퍼블릭(therepublic.com)에 따르면 앤더슨초교 파란색 티셔츠를 자랑스럽게 입고 다니는 교육용 로봇이 복도를 이리저리 다니면서 자기를 필요로 하는 학급이 발견되면 즉각 출동하여 선생님을 도와서 학생들의 교육에 나선다.

이 교육용 로봇에 대해 앤드루 브라운 앤더슨초교 교장은 “3년 전 우리 학교는 읽기에 서투른 학생들이 많아 특별관리 대상 학교로 지정됐다. 특별관리 학교라는 불명예에서 벗어나기 위해 읽기 학습을 효과적으로 실시하기 위한 갖가지 묘책이 나왔다. 그 가운데 하나가 교육전문업체 린다무드-벨(Lindamood-Bell)이라는 회사와 제휴하여 읽기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선생님들의 읽기 교육을 위한 효율적인 대안을 많이 제공해 줬다. 지난 두 해 동안에 걸쳐 린다무드-벨은 전문가를 파견해서 읽기 교육 지원을 해줬다.

그런데 책정된 예산을 고려할 때 전문가에게 지출되는 인건비가 만만치 않아 다른 대체 수단을 강구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교육용 로봇, ‘럭키3296(Lucky 3296)’이었다.

두 바퀴로 굴러다니는 세그웨이에 아이패드가 부착돼 있는 이 로봇은 자기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다.

텔레프레즌스 형태인 이 로봇은 린다무드-벨에서 파견한 로봇으로 아이패드의 영상통화 앱인 페이스타임(FaceTime)을 통해 무선으로 연결돼 교육현장과 직접 연결된다.

럭키3296 로봇을 통해 교육전문가는 읽기 학습 현장을 보면서 선생님들에게 교육방법과 내용에 대해 알려주고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 평가와 함께 적절한 대안 등도 제시해 준다.

이 같은 로봇을 통한 학습 지원 방식은 린다무드-벨과 협약을 맺은 여러 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다.

읽기 학습 전문 프로그램을 개발한 이 회사는 자사가 개발한 프로그램이 일선 학교 현장에서 효과가 100% 날 수 있도록 로봇을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브라운 교장은 “이건 21세기 교육 혁명이다. 럭키3296을 통해 교육전문가가 우리 학교에 상주하여 읽기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과 같은 인상이다. 무엇보다도 학생들이 로봇을 좋아하기 때문에 교육효과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린다무드-벨은 럭키3296을 통해 읽기 교육효과가 높아지자 이 교육용 로봇을 더욱 많은 학교에 보급하기 위한 사업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다.

김남주  knz@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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