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도쿄 하치오지시에서 다양한 로봇을 이용해 교량 뒷면에 균열 등이 없는지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은 무인 비행 로봇을 이용한 점검 장면.(사진캡쳐:일본 TBS방송)

노후화된 교량 및 터널 등의 점검에 미래에 로봇을 활용하기 위해 일본 전역에서 실증 실험이 이루어지고 있다.

도쿄 하치오지시에서는 다리의 뒷면에 균열 등이 없는지를 점검 할 수 있는 로봇이 공개되었다.

일본의 고도성장기에 정비된 교량 및 터널 등의 인프라는 급속히 노후화가 진행되는 한편, 지자체에서도 인력과 노하우가 부족해 검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국토교통성은 인프라 점검에 로봇을 활용하려고 개발 지원을 하는것은 물론, 민간으로부터 공모한 결과, 기업이나 대학에서 다양한 로봇의 응모가 있었다.

국토교통성 등은 내년 이후에도 현장에서의 실험 · 검증을 실시하여, 앞으로 본격적인 도입을 위해 기업이나 대학에 로봇의 개량을 촉구할 방침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