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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런 머스크의 가치 있는 상상테슬라부터 스페이스X까지, 비즈니스의 판을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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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1.17  00: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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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터스텔라》의 상상은 엘런 머스크가 만드는 현실이다!

“우리는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이것은 최근 제작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인터스텔라》의 메인 타이틀이다. 경제 붕괴와 식량부족으로 위기에 처한 인류. 멸망 직전에 놓인 인류를 구하기 위해 한 무리의 사람들이 희망을 찾아 우주로 떠난다. 영화 《인터스텔라》는 이러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런데 여기 실제로 ‘2030년까지 인류를 화성으로 이주시키겠다’는 원대한 계획을 밝힌 기업가가 있다. 그의 이름은 ‘엘런 머스크(Elon Musk).’ 그는 현재 전기 자동차를 만드는 테슬라(TESLA), 태양광 에너지를 보급하는 솔라시티(SolarCity), 우주 로켓을 개발하는 스페이스X(SpaceX)라는 3개의 기업을 동시에 이끌고 있다. 이 3개의 기업에는 전기 자동차와 태양광 에너지의 보급으로 환경오염과 자원고갈의 위기를 늦추고, 지구가 진짜 위기에 처했을 때 인류를 화성으로 이주시킬 우주 로켓을 개발하겠다는 머스크의 의지가 담겨 있다.

새로운 물결은 언제나 비웃음을 사기 마련이다. 머스크 역시 한때 세상의 비웃음을 사기도 했다. 하지만 마침내 그의 상상이 하나하나 우리가 볼 수 있는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전 세계 언론들은 현재 엘런 머스크를 향해 ‘가장 섹시한 CEO’, ‘70억 달러의 가치를 가진 기업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세계 최고의 발명가’라는 찬사를 보내고 있다.

가치 있는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는 엘런 머스크. 그가 영화 《인터스텔라》의 메인 타이틀처럼 ‘인류를 구하기 위한 답’을 찾아낼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하지만 우리는 이 책을 통해 그가 세상에 전하려는 다음 메시지만큼은 분명히 이해할 수 있다.

‘창조는 아무나 할 수 없지만 상상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그 상상에 가치가 있다면 불가능을 생각하지 말고 도전해야 한다. 그러면 인류의 미래가 좀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바뀔 수 있다.’

엘런 머스크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기업가이다!

‘스티브 잡스는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을 바꿨지만, 엘런 머스크는 세상을 바꾸는 일을 하고 있다.’ 스티브 잡스가 세상을 떠난 후 대다수의 언론들이 주저 없이 엘런 머스크를 ‘넥스트 잡스’로 지목했다. 하지만 머스크를 잘 아는 사람들은 ‘이미 엘런 머스크는 스티브 잡스를 뛰어 넘었다’고 이야기한다. 물론 스티브 잡스의 가치나 업적을 낮게 보는 의도는 아니다. 테드(TED)의 큐레이터인 크리스 앤더슨(Chris Anderson)이 한 칼럼에서 잡스와 머스크를 비교하며, ‘아무튼 2명의 천재 덕분에 세상이 많이 좋아졌다’고 한 것처럼 잡스 역시 세상에 수많은 가치를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다.

다만 그들은 머스크가 추구하는 가치와 잡스가 추구하는 가치가 다르다는 사실을 강조하려고 한 듯하다. 삼성전자와 치열한 특허전쟁을 벌이고 있는 애플, 세상에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의 판을 키우기 위해 특허를 전면 개방한 스페이스X와 테슬라. 아마도 이러한 사례가 그들이 말하는 가치의 차이를 보여주는 하나의 단면이 되지 않을까.

머스크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기업가이다. 그는 앞으로도 음속으로 질주하는 하이퍼루프,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수륙양용 자동차, 화성 거주를 목적으로 한 멀티 플래닛 프로젝트 등 우리가 상상하기 힘든 일들을 실현해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구라는 한정된 공간에 머물지 않는 그의 상상력이 또 어떤 현실을 만들어낼지 지금으로서는 쉽게 예측할 수 없다. 또다시 불가능과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머스크는 그 스스로에게, 그리고 나아가 우리를 향해 이렇게 외치고 있다.

“근거 없는 두려움은 무시해야 한다. 반면에 그 두려움이 합리적이고, 냉정히 생각했을 때 실패할 가능성이 높더라도, 도전할 가치가 있다면 그 두려움을 무시하고 전진해야 한다. 설사 실패하더라도 도전할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그 문제가 무엇인지는 개의치 않는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 문제의 해결이다.”

이제는 우리가 이 책을 통해 엘런 머스크가 누구이며,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아볼 시간이다.

'엘런 머스크의 가치있는 상상-테슬라부터 스페이스X까지, 비즈니스 판을 바꾸다'
오세웅 지음| 224쪽 | 1만 2000원
아틀라스 북스 펴냄

조규남  ce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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