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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메디신 로봇, 의사 역할 ‘톡톡’환자에게 전문의 접근성 높이고, 병원은 인건비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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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1.14  13: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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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일리노이 주 피츠필드 시에 있는 일리니커뮤니티병원에서 일하는 텔레메디신 로봇은 환자에겐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병원에겐 인건비 절감의 혜택을 주고 있다.

미국 일리노이 주 피츠필드(Pittsfield)에 있는 일리니커뮤니티병원(llini Community Hospital, 이하 일리니병원)에는 환자들을 진료하는 텔레메디신(Telemedicine) 로봇이 있다.

같은 일리노이주에 있지만 피츠필드에서는 다소 먼 거리에 있는 퀸시(Quincy) 시내 블레싱병원(Blessing Hospital)에서 일하는 하샤 박사는 일반외과 결장(結腸)전문의이다.

하샤 박사는 일리니병원에서도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두 병원에서 환자를 돌봐야 하는 하샤 박사는 자동차로 한 시간이나 걸리는 두 병원을 오가는 불편이 여간 아니었다. 특히 응급환자가 어느 한 병원에서 생기게 되면 그야말로 진료에 나서는 것이 힘들게 된다.

14일 이 지역언론에 따르면 하샤 박사는 이제 이런 걱정에서 벗어나게 됐다. 새로운 텔레메디신 로봇이 피츠필드병원에 도입됐기 때문이다.

일리니병원 응급과 조안나 스테이 과장은 “우리들은 퀸시에 있는 하샤 박사와 함께 진료 일정을 짜면 된다. 그는 여기에 있는 환자들을 문진할 수 있다. 그리고 원격으로 환자들의 심장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청진도 가능하다. 환자들은 하샤 박사에게 의심나는 부분을 물어볼 수도 있다. 하샤 박사가 이곳 병실을 회진하는 것과 거의 같다. 이것은 텔레메디신 로봇이 있어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로봇 때문에 더욱 좋아진 것은 환자들이다. 환자들은 하샤 박사에게 상담을 원할 때는 정해진 시간 내에서는 언제든지 가능하다. 그래서 환자들의 담당의사 접근도가 크게 개선됐으며, 이로 인해 환자들의 예후도 크게 좋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환자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불편한 몸으로 이리저리 다닐 필요도 없게 됐다. 환자들이 원하면 자신이 가장 편안한 시간을 정해서 진료를 받을 수도 있게 됐다.

한편, 일리니병원 측은 하샤 박사에게 지급되는 보수를 크게 줄일 수 있어, 절약되는 비용으로 추가로 심장과 전문의를 채용할 계획으로 있다.

김남주  knz@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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