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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학습 통해 변신하는 로봇 개발3D프린터 장착돼 있어 스스로 자기부품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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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1.13  17: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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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르웨이 오슬로대학 로봇공학자들이 스스로 학습하고, 스스로 변신하는 로봇을 개발하고 이를 테스트하고 있다.

미래의 로봇이 우주 탐사를 위해 다른 행성에 가서 광물 시료를 채취할 때 이들 로봇은 스스로 학습하고, 유사시에는 스스로 수선할 수 있어야 한다.

13일 피즈(phys.org)에 따르면 노르웨이 오슬로대학 연구진들은 3D프린터를 통해 자기학습과 자기변신 또는 수선이 가능한 로봇을 개발해 내는데 성공했다.

오슬로대학 정보과학학부 3층에는 마치 놀이방과 같은 로봇공학 연구실이 있다.

여기에서 연구진들은 자신들이 개발한 로봇이 장벽과 다른 장애물들을 통과하는 방법을 어떻게 알아 내는 지를 테스트하고 있다.

이 연구를 리드하고 있는 키레 글레트 교수는 “미래에 로봇들은 수억 마일이나 떨어져 있는 행성에서 깊은 동굴을 파고 그 안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방사능이 쏟아지는 재난 지역,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한 지역, 남극대륙 해저 등에서도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이러한 극한 환경은 인간이 접근할 수 없으므로 모든 것은 로봇에 의해 처리돼야만 한다. 로봇이 파괴된 핵발전소에 진입했는데, 누구도 예기치 못했던 장애물을 만났다고 가정해 보자. 그러면 로봇은 그냥 주저앉고 말 것인가. 방법이 없는 건 아니다. 로봇은 장애물 등 현장 상황을 그대로 촬영한 뒤 촬영된 이미지를 분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계속해서 “이 데이터를 근거로 로봇은 장애물을 통과하기 위한 자기 모습을 형상화한다. 로봇의 팔 하나는 3D프린터가 장착돼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로봇을 탄생시킬 수 있거나 아니면 새롭게 필요한 부품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장애물 통과는 무사히 이뤄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미래의 로봇은 상황에 대해서 스스로 학습하고, 미션 수행을 위해 자신에게 탑재돼 있는 3D 프린터로 부품을 생성해서 자신을 수선하거나 아니면 변형시키면서 갖가지 장애물을 극복하고 미션을 완수한다는 것이다.

김남주  knz@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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