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 분야 영재 발굴과 로봇에 대한 창의적 사고력을 높이기 위해 열린 SK하이닉스 로봇올림피아드대회에서 이천, 여주, 청주 지역 초, 중등생 310명이 열전을 펼쳤다.

낸드플래시 10나노급 TLC 제품으로 반도체 시장에서 좋은 경영실적을 거두고 있는 SK하이닉스가 최근 경기도 이천 부발읍에 위치한 본사 체육관에서 이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3회 SK하이닉스 로봇올림피아드대회를 개최했다.

이천, 여주, 청주 지역 초.중등생 31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로봇올림피아드대회는 과학 분야 영재 발굴과 로봇에 대한 창의적 사고력을 높이기 위해 열렸다.

대회는 상대방 로봇을 경기장 밖으로 밀어내는 로봇배틀, 주제에 맞는 로봇을 만들고 발표를 통해 순위를 겨루는 창작로봇, 1·2·3 단계 미션을 수행한 후 빠른 시간 안에 도착하는 경기인 미션수행 등 3개 종목으로 나눠져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로봇배틀은 로봇조정 능력과 강한 힘 순발력이 뛰어난 로봇이 유리한 경기였으며, 창작로봇 분야는 아이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기발한 상상력을 겨루는 시합이었다.

그리고 미션수행 부문은 로봇 경기의 압권으로 로봇 조정능력과 어떤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는 로봇 제작이 핵심요건으로 아이들의 집중력과 창작력의 완결판이었다는 평가다.

대회 결과 이천시장상을 수상한 미션수행 부문 대상에는 이천 안흥초교 김진광, SK 하이닉스 사장상이 주어지는 로봇배틀 부문 대상에는 이천초교 김은희, 교육장상을 받게 되는 창작로봇 부문 대상에는 이천중학교 신태호 학생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현수 SK하이닉스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앞으로도 로봇과학 프로그램을 계속 지원할 것이며, 내년부터는 전국대회로 확대 진행 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