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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철상 교수, 11월 과학기술자상단백질 분해신호 규명으로 노화나 각종 암 등의 연구에 실마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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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1.08  22: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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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텍 황철상 교수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세포내 단백질 분해신호를 규명한 포스텍 생명과학과 황철상 교수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11월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황 교수는 세포 내 단백질의 운명을 결정짓는 단백질 분해신호를 규명함으로써 단백질 분해 이상으로 발생하는 노화나 암, 퇴행성 신경질환, 감염 및 자가 면역질환 등을 극복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생명체는 각종 생명현상을 담당하는 단백질의 수명이 다하거나 손상되었을 경우 유비퀴틴-프로테아좀 시스템을 통해 단백질을 분해함으로써 세포 내 단백질의 항상성을 유지한다. 유비퀴틴-프로테아좀 시스템이란 유비퀴틴이라는 꼬리표 단백질이 연속적으로 부착된 단백질을 프로테아좀이라는 거대복합체가 선별적으로 인식하여 분해하는 과정을 말한다.

기존 연구를 통해 단백질의 한쪽 끝 N-말단 아미노 그룹이 아세틸화되면 분해신호로 작용한다는 것이 알려져 있었지만 아세틸화 되지 않는 N-말단 아미노 그룹이 단백질 분해를 촉발시키는지는 규명되지 않았다.

황 교수는 대다수의 단백질들에 적용될 수 있는 결정적 분해신호를 밝혀 생명과학 분야 권위지인 셀(Cell)지에 관련 논문을 2014년 1월 발표하였다.

이번 연구를 통해 단백질 분해 이상으로 발생하는 노화나 각종 암, 면역질환 등을 이해하거나 극복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 교수는 단백질 N-말단의 아세틸기가 단백질 분해신호로 작용한다는 것을 2010년 사이언스지에 발표하는 등 단백질 분해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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